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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찍으려다…" 코모도 왕도마뱀에 물려 중상 입은 관광객

맹독류인 

맹독류인

희귀동물인 코모도 왕도마뱀 사진을 찍으려던 싱가포르 관광객이 코모도 왕도마뱀에 물려 중상을 입었다.
 
4일(현지시간) 일간 콤파스 등 현지언론은 3일 오전 싱가포르 관광객 론 리 알(50)씨가 이날 오전 인도네시아 누사틍가라티무르주 코모도 국립공원을 방문했다가 코모도 왕도마뱀에 왼쪽 다리를 물렸다고 보도했다.
 
론씨는 돼지와 염소 사체를 뜯어먹는 코모도 왕도마뱀의 사진을 찍으려다 공격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모도 왕도마뱀은 독을 지니고 있어 적절한 조치를 받지 못하면 사망할 수 있다.
 
다행히 론씨는 물린 직후 현지 주민들에 구조돼 자카르타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다.
 
국립공원 관계자는 "코모도 왕도마뱀에 사람이 물린 것은 5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라며 "(도마뱀에) 다가가면 위험하다는 주민의 경고를 무시한 채 사진 촬영을 하다 변을 당한 것 같다"고 말했다.
 
코모도 왕도마뱀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지정한 멸종 취약종으로 인도네시아 코모도 섬 등지에 약 5천마리가 서식하고 있다. 
 
코모도 왕도마뱀의 몸길이는 평균 3m이며 체중은 100㎏ 내외이나 가끔 160㎏에 육박하는 대형 개체도 발견된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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