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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보도에 나온 익명의 해수부 직원은 7급 공무원...대기 발령조치

[사진 SBS 방송 화면]

[사진 SBS 방송 화면]

 
 SBS의 '세월호 연기 거래' 보도의 파문이 계속되는 가운데 해양수산부가 4일 자체 조사 결과 SBS 뉴스에 등장한 공무원은 목포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에 파견돼 언론 지원업무를 맡았던 7급 공무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해양수산부는 이날 SBS의 '차기 정권과 거래? 인양지연 의혹 조사' 보도에 인용된 발언에 대해 자신이 했다고 자진신고한 7급 공무원을 대기발령 조치했다고 밝혔다. 해당 공무원의 정확한 소속과 실명은 공개되지 않았다.
 
김영석 해수부장관은 이날 오후 2시 정부세종청사 해수부 기자실에서 이같은 내용을 직접 공개했다.
 
앞서 SBS는 지난 2일 해수부 공무원 발언을 인용해 해수부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통령 선거 후보측과 세월호 인양 연기를 놓고 거래한 가능성이 있다는 내용의 기사를 보도했다. 해당 기사에는 해수부 공무원의 발언을 인용해 해수부가 뒤늦게 세월호를 인양한 배경에 문재인 후보측과 부처의 자리와 기구를 늘리는 거래가 존재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지상 기자 ground@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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