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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만경봉호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정기항로 개설 연기

북한의 만경봉호. [중앙포토]

북한의 만경봉호. [중앙포토]

북한 화물여객선 만경봉호의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정기항로 개설이 연기됐다고 TV아사히 등 일본 언론이 4일 보도했다.
 
만경봉호는 당초 오는 8일 북한 북동부 경제특구인 나선시 나진항을 출발해 9일 아침 블라디보스토크에 입항할 예정이었다.
 
정기항로 운영을 맡은 러시아 '인베스트 스트로이 트러스트'사는 "블라디보스토크 항만시설 사용 허가에 시간이 걸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만경봉호의 러시아 입항 신청을 받은 블라디보스토크 연해지방 항만관리 당국이 8일까지 관련 허가를 모두 처리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만경봉호는 5월 17일 나진항을 출항해 18일 블라디보스토크에 첫 입항하는 방향으로 일정을 재조정하고 있다고 일본 언론은 전했다.
 
TV아사히는 "핵·미사일 개발을 서두르는 북한과의 정기항로가 국제사회 비판을 초래하기 때문에 러시아가 개설에 신중해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러시아는 미국과 중국, 일본 등이 대북 압박을 강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오히려 북한과의 경제협력을 추진해 대북 제재망에 구멍을 만들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재일교포 북송사업에 이용됐던 만경봉호는 2006년 북한의 제1차 핵실험 직후부터 일본 입항이 금지되는 등 국제사회의 제재 대상에 올랐다. 
 
도쿄=이정헌 특파원 jhleehop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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