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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임호, 조선통신사 정사(正使)됐다

조선통신사 정사 역할을 할 탤런트 임호. [사진 부산시]

조선통신사 정사 역할을 할 탤런트 임호. [사진 부산시]

탤런트 임호(47·사진)가 조선통신사를 이끌었던 3사(정사·부사·종사관) 가운데 정사(正使)가 됐다. 부사는 1811년 제12대 조선통신사 정사 김이교의 5대손인 김현진씨, 종사관은 조선통신사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한·일 공동등재 추진위원회 한국측 학술위원인 정성일 광주여대 교수가 맡는다.
  
부산시와 부산문화재단은 이 같은 내용의 2017 조선통신사 축제가 5~7일 부산 용두산공원과 광복로 일대에서 개최된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축제 때 재현된 조선통신사 행렬. [사진 부산시]

지난해 축제 때 재현된 조선통신사 행렬. [사진 부산시]

조선통신사는 임진왜란 이후인 1607년부터 200여년간 일본과의 평화 외교와 문화교류를 위해 일본에 건너갔던 사절단이다. 조선통신사의 정신을 잇기 위해 2002년부터 매년 부산에서 축제가 개최된다.
 
이 가운데 조선통신사 행렬 재현은 오후 2시30분부터 6시까지 용두산공원~광복로 입구에서 선보인다. 드라마에서 왕 역할을 맡아 친근한 탤런트 임호가 정사의 모습으로 행렬을 이끈다. 
 
‘평화를 꿈꾸다’란 주제의 이번 축제에서 한·일 양국 예술단의 맛보기식 거리공연, 내빈 행렬, 부산문화재 행렬, 난장 행렬, 유네스코 행렬 등이 이어진다. 일본의 조선통부신사 연고도시 7개지역 9개 단체도 행렬에 참가한다. 행렬 참가인원은 2000여명에 이른다.
지난해 축제 때 재현된 일본통신사 행렬. [사진 부산시]

지난해 축제 때 재현된 일본통신사 행렬. [사진 부산시]

 
6일 오후 용두산공원 특설무대에서 선보이는 드림 콘서트’에서는 한·일 양국 대표 각 1명이 참여해 조선통신사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공동등재 기원을 위한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이밖에 특별전시 ‘해련사 동래부 인상(海蓮寺 東萊府 印床)’, 국제학술심퍼지엄, 뮤지컬 해신제를 재현한 ‘교린의 꿈’,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조선통신사 필담창화’등이 마련된다.
 
자세한 내용은 조선통신사 홈페이지(www.tongsinsa.com)와 부산문화재단 홈페이지(www.bs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황선윤 기자 suyohw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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