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태영호 누나와 동생, 평양서 CNN 인터뷰 “모든 가족이 그자를 용서하지 않을 것”

 
지난해 한국으로 망명한 태영호(55) 전 영국 주재 북한대사관 공사의 가족들이 미국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그를 맹비난했다.
 
 
[사진 CNN]

[사진 CNN]

 3일(현지시간) 방송된 인터뷰에서 태 전 공사의 누나 태옥란(57)씨는 남한 망명자 가족은 노동수용소로 보내진다는 소문을 거짓 선전이라고 하면서 “가족 중 누구도 처벌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북한 정부 주선으로 이뤄진 이번 인터뷰에서 태씨는 “모든 가족이 그자를 용서하지 않을 것. 남한으로의 망명이 그를 짐승만도 못한 더러운 인간으로 만들었다”고 비난했다. 그는 인터뷰 도중 눈가에 눈물이 맺혔다. 오른손을 사용해 주먹을 쥐고 쥐어박는 듯 행동도 했다.  
 
 
[사진 CNN]

[사진 CNN]

 태옥란씨와 동생 태영도(53)씨는 “그자는 이제 남한의 선전도구로 전락했으며, 우리 가족에게 수치만을 안겨줬다”며 “태 전 공사와 절연한 것은 물론 그의 이름을 가족 묘비에서도 지웠다”고 밝혔다. 그는 “그가 스스로 이 죄를 씻을 수 없다면 나의 아들들과 후손들은 이 죄를 갚기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해야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정은 동지는 계속 전진하고 있으며, 핵 개발을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태 전 공사는 2016년 8월 아내와 자녀와 함께 한국으로 망명했다. 귀순한 역대 북한 외교관 중 최고위급이다.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