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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안전은 우리가" 어린이가 직접 만드는 학교주변 안전지도

지난해 9월 울산시 내황초등학교 학생들은 학교 앞 통학로 주변에서 택배회사 차량들이 물건을 싣고 내리면서 이를 피하기 위해 길을 돌아가야 했다. 학생들은 “교통사고 위험을 느낀다. 학교 주변 위험요소를 스스로 발굴하자”며 안전지도를 제작했다.
지난해 9월 울산지역 초등학생들이 학교주변 위험요소를 점검하며 안전지도를 만들고 있다. [사진 국민안전처]

지난해 9월 울산지역 초등학생들이 학교주변 위험요소를 점검하며 안전지도를 만들고 있다. [사진 국민안전처]

 
내황초를 비롯해 동평초와 병영초 등 울산지역 6개 초·중학교에서 학교주변 안전지도를 제작, 시범 운영했다. 이를 통해 988건의 안전시설과 위험요인을 발굴, 울산시에 개선을 건의했다. 울산시는 “안전개선을 약속하겠다”며 학생들의 건의를 받아들였다.
 
국민안전처는 어린이가 직접 기획하고 체험하는 ‘어린이 재난안전훈련’ 프로그램을 이달부터 연중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체험형 안전교육을 전국적으로 확대하겠다는 취지다.
 
이 프로그램에는 학교 주변 안전지도를 제작하는 활동 외에도 재난사고 때 행동요령을 습득하고 매뉴얼을 작성하는 훈련이 포함되다. 연말에는 전국 18개 학교를 선정, 5주간의 훈련과정을 어린이들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종합훈련도 예정돼 있다.
울산지역 초등학생과 중학생들이 학교 주변 위험요소를 분석, 안전지도를 제작했다. [사진 국민안전처]

울산지역 초등학생과 중학생들이 학교 주변 위험요소를 분석, 안전지도를 제작했다. [사진 국민안전처]

 
안전처는 이 훈련을 정착시키기 위해 학교별로 운영성과를 분석하고 교육부가 학교 안전교육에 반영하도록 협의할 방침이다.
 
이성호 국민안전처 차관은 “어린이가 주도하고 참여하는 재난안전훈련을 통해 안전의식을 성장시킬 발판이 마련될 것”이라며 “어린이 대상 체험·훈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신진호 기자 shin.jinh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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