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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후원금 20배 증가, 응원 쇄도…탈당 12명은?

3일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가 강남역에서 유세를 하고 있다. [사진 유승민 후보 페이스북 캡쳐]

3일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가 강남역에서 유세를 하고 있다. [사진 유승민 후보 페이스북 캡쳐]

바른정당 소속 의원들의 집단 탈당 사태가 낮은 지지율로 고전하던 유승민 후보에게 전화위복이 됐다. 바른정당 측에 따르면 2일부터 이틀간 온라인 입당 당원이 약 1500명에 이르러 평소보다 50배 이상 늘었고, 후원금도 이틀간 1억3000만 원이 모여 평소의 20배 이상에 이른다. 황영철 의원은 막판에 탈당계를 내지 않고 잔류 의사를 밝힌 상황이다.
 
반면 탈당을 선언했던 의원 12명의 행보는 오리무중 상태다. 탈당과 동시에 한국당 행을 선언했지만 분위기가 반전되면서 한국당이 이들의 복당 승인을 대선 이후로 미뤘기 때문이다. 특히 한국당 내에서는 권성동, 김성태, 장제원 의원의 복당을 허용할 수 없다는 친박계의 반발도 거세다.  
 
한편 유승민 대선 후보는 상승세를 탔다. 2일 열린 대선 마지막 TV토론서 국민들에게 바른정당 의원들의 집단 탈당 사태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밝힌 이후 응원이 쏟아지고 있는 것. 바른정당 내부에서는 "오히려 후보를 흔드는 사람들이 탈당하게 돼 다행"이라는 말도 나오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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