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TV토론 최대 수혜자는 심상정, 일주일 전 토론평가 1위 유승민 2위로 밀려

‘누가 TV토론을 가장 잘했나’. 중앙일보가 지난달 30일~1일 여론조사를 했더니 56.2%가 심상정 정의당 후보라고 답했다. 지난달 23~24일 조사(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서 TV토론 평가 1위를 했던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2위(16.6%)로 밀렸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11.5%),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10%)가 뒤를 이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4.5%)는 5명 가운데 가장 토론을 못 한 후보로 꼽혔다. 일주일 전 조사에서 꼴찌를 했던 홍 후보는 안 후보를 제치고 4위로 올라섰다. TV토론을 직접 시청했거나 뉴스ㆍ인터넷으로 접했다는 성인 1864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다.
 
TV토론을 제일 잘한 후보에 대한 답은 보수ㆍ진보 유권자별로 갈렸다. 자신의 정치 성향을 진보라고 밝힌 사람은 심 후보(56.2%)와 문 후보(15.5%)를 1, 2위로 꼽았다. 반대로 보수 성향의 유권자는 유 후보(26.6%)와 홍 후보(24.2%)를 1, 2위로 선택했다.  
28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에서 열린 토론회에 앞서 기념촬영하고 있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ㆍ심상정 정의당ㆍ유승민 바른정당ㆍ안철수 국민의당ㆍ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왼쪽부터). 국회사진기자단, 김현동 기자

28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에서 열린 토론회에 앞서 기념촬영하고 있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ㆍ심상정 정의당ㆍ유승민 바른정당ㆍ안철수 국민의당ㆍ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왼쪽부터). 국회사진기자단, 김현동 기자

 
이상철 성균관대(커뮤니케이션학) 교수는 “주로 공격을 하며 쉬운 언어를 쓴 심상정 후보가 TV토론의 최대 수혜자고 비슷한 이유로 홍준표 후보도 지지를 더 끌어왔다”며 “토론에서 정치적 선명성을 제대로 드러내지 못한 안철수 후보가 가장 큰 손해를 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교수는 “탄핵 정국으로 대선이 급하게 치러지면서 유권자들이 대선후보를 평가할 시간적 여유가 없었다”며 “이로 인해 TV토론이 지지 후보 선택에 미치는 영향은 이전 대선보다 훨씬 커졌다”고 분석했다.
 
TV토론의 영향력은 선거일이 다가오면서 한층 커졌다. TV토론을 직접 시청했다(인터넷 통한 시청 포함)는 응답자는 76.9%였다. 지난달 23~24일 조사 때(68.1%)보다 응답 비율이 높았다. ‘TV토론을 시청하거나 뉴스를 접한 뒤 지지 후보를 바꿀 생각이 들었다’고 답한 비율도 26%를 기록했다. 지난달 23~24일 조사(20.4%)와 비교해 더 뛰었다.  
28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에서 열린 토론회에 앞서 기념촬영하고 있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ㆍ심상정 정의당ㆍ유승민 바른정당ㆍ안철수 국민의당ㆍ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왼쪽부터). 국회사진기자단, 김현동 기자

28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에서 열린 토론회에 앞서 기념촬영하고 있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ㆍ심상정 정의당ㆍ유승민 바른정당ㆍ안철수 국민의당ㆍ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왼쪽부터). 국회사진기자단, 김현동 기자

 
TV토론이 지지도에 미치는 영향은 후보별로 달랐다. 문 후보 지지자 가운데 17.4%는 토론 이후 후보를 바꿀 생각이 들었다고 답했다. 이어 홍 후보(20.9%), 안 후보(27.2%), 유 후보(47.2%), 심 후보(55.5%) 순으로 표심 변화 가능성이 컸다. 
조현숙 기자 newear@joongang.co.kr 
 
▶어떻게 조사했나=중앙일보 조사연구팀이 4월 30일~5월 1일 지역·성·연령 기준 할당추출법에 따라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2000명(유선 599명, 무선 1401명)에게 임의전화걸기(RDD) 방식으로 전화면접 조사했다. 응답률은 30.8%(유선 26.3%, 무선 33.2%)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최대 ±2.2%포인트다.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2017년 3월말 행정 자치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 참조.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오영환 부소장 : oh.younghwan@joongang.co.kr (02-751-5515)
1988년 중앙일보 입사 이래 북한 문제와 양자 외교 관계를 비롯한 외교안보 현안을 오래 다뤘다. 편집국 외교안보부장ㆍ국제부장과 논설위원ㆍ도쿄총국장을 거쳤고 하버드대 국제문제연구소(WCFIA) 펠로우를 지냈다. 부소장 겸 논설위원으로 외교안보 이슈를 추적하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