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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스타일] 차세대 무브먼트 탑재한 다이버시계 … 롤렉스 ‘전설의 귀환’

인간 한계에 도전하는 활동은 시간을 재는 행위와 밀접하게 연관된다. 고급 시계 브랜드들이 심해 잠수, 항공 비행, 카 레이싱 같은 활동에서 영감을 얻고 각종 스포츠 경기에 타임키퍼로 참여하는 이유다. 스위스 고급 시계 브랜드 롤렉스는 3월에 열린 세계 최대 시계박람회 바젤월드에서 다이버 시계와 레이싱 시계의 새로운 모델을 선보였다.
날짜 표시창 위쪽의 사이클롭스 렌즈가 특징인 ‘오이스터 퍼페추얼 씨-드웰러’ 2017년 신제품.

날짜 표시창 위쪽의 사이클롭스렌즈가 특징인 ‘오이스터 퍼페추얼 씨-드웰러’ 2017년 신제품.

 
한 세기의 절반, 50번째 기념일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 롤렉스가 50년 전인 1967년 첫선을 보인 뒤 다이버 시계의 전설이 된 ‘오이스터 퍼페추얼 씨 드웰러’의 신제품을 내놓았다. 새로운 씨 드웰러는 스틸 케이스 직경이 40㎜에서 43㎜로 커졌다. 이 모델에서는 처음으로 3시 방향에 사이클롭스(단안) 볼록렌즈를 적용해 날짜 가독성을 높였다. 깊은 바닷속에서 압력을 받으면 렌즈가 파손될 위험이 있어 그동안 적용하지 못하다가 기술적 한계를 뛰어넘어 이번에 처음으로 부착했다는 설명이다. 다이얼 위에 씨 드웰러라는 모델명이 빨간색으로 표시됐는데, 이는 최초의 모델을 연상시킨다. 차세대 무브먼트인 칼리버 3235를 탑재했다. 1220m까지 방수가 되는 오이스터 케이스(케이스 본체를 이음매 없는 한 덩어리에서 찍어냄)는 부식에 대한 저항력이 강한 904L 스틸 한 덩어리에서 찍어 내 견고하다.
 
18K 골드 케이스와 블랙 세라믹 소재의 모노블록 세라크롬 베젤의 ‘오이스터 퍼페추얼 코스모그래프 데이토나’. [사진 롤렉스]

18K 골드 케이스와 블랙 세라믹 소재의 모노블록 세라크롬 베젤의 ‘오이스터 퍼페추얼 코스모그래프 데이토나’.[사진 롤렉스]

롤렉스는 ‘오이스터 퍼페추얼 코스모그래프 데이토나’를 2016년 스테인리스 스틸에 세라믹 소재의 세라크롬 베젤 모델로 선보인 바 있다. 코스모그래프 데이토나는 63년 롤렉스가 카 레이싱을 위해 개발했다. 2017년은 옐로골드·화이트골드·에버로즈골드의 세 가지 버전으로 출시한다. 옐로골드 케이스의 화려한 금빛은 톤온톤으로 롤렉스 특유의 샴페인 컬러 다이얼로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여기에 데이토나의 정체성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인 타키미터(특정 구간의 평균 속도를 측정하는 기능) 눈금이 각인된 블랙 베젤이 스포티한 감각을 더해 준다. 역시 오이스터 케이스여서 본체는 18K 골드 한 덩어리에서 찍어 낸다. 견고한 메탈 브레이슬릿(시곗줄)과 유연한 엘라스토머(고무와 같은 성질을 가진 물질) 스트랩(띠)을 접목시킨 기술력이 돋보이는 오이스터플렉스 브레이슬릿도 특징이다. 탄성이 높은 메탈 블레이드 위에 고성능 블랙 엘라스토머를 오버몰딩했다.
 
달의 위치 변화를 보여주는 디스플레이를 갖춘 ‘첼리니 문페이즈’. [사진 롤렉스]

달의 위치 변화를 보여주는 디스플레이를 갖춘 ‘첼리니 문페이즈’. [사진 롤렉스]

슈트에 착용하는 드레스 워치인 첼리니 컬렉션의 새 모델 ‘첼리니 문페이즈’도 인상적이었다. 달의 위치 변화를 보여 주는 디스플레이를 갖춘 케이스 직경 39㎜ 모델을 18K 에버로즈골드 소재로 만들었다. 날짜 표시 기능도 갖추고 있다. 끝이 초승달 모양으로 된 시곗바늘이 다이얼 둘레에 표시된 날짜를 가리킨다. 롤렉스가 자체 제작한 셀프 와인딩 메커니컬 무브먼트를 채택했는데, 여기에 사용된 롤렉스 특허의 문페이즈 모듈은 122년까지 천문학적 정확성을 가진다.
 
바젤=박현영 기자 hypar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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