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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 가장 필요한 지도자, 아버지 안철수"…설희씨 영상 편지 공개

[사진 해당 영상 캡처]

[사진 해당 영상 캡처]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의 딸 설희씨가 1일 29번째 결혼기념일을 맞은 부모에게 편지를 보냈다.  
 
이날 안 후보 측은 설희씨의 영상 편지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게재하며 "정치인을 아버지로 둔 딸의 가슴 먹먹했던 고민을, 아버지의 결단에 대한 응원을, 그리고 한때 의사가 되고 싶었지만, 수학이란 학문이 아름답다는 것을 깨닫게 된 시간을 담담하게 썼다. 부모님께 보낸 설희씨의 마음"이라고 설명했다.  
 
영상에서 설희씨는 "어릴 때 어머니가 저에게 농담 반 진담 반으로 결혼기념일은 꼭 챙겨야 한다고 하셨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어머니 아버지가 결혼을 안 하셨으면 제가 세상에 없었을 테니 어떻게 보면 저에게 제 생일보다 중요한 것이 두 분의 결혼기념일인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아버지가 정치를 시작하신 이후 본격적으로 사람들 앞에 모습을 나타내는 것은 처음"이라며 "해보지 않은 일들을 하려니 사실 긴장도 많이 되고 하루하루 새로움의 연속"이라고 특별한 방식으로 결혼기념일을 축하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사진 해당 영상 캡처]

[사진 해당 영상 캡처]

이어 "일찍부터 도와드리고 싶은 마음이 있었지만, 아버지께서는 정치인의 길을 걷겠다는 본인의 선택이 딸의 인생에 지나치게 영향을 끼칠까 염려하셔서 늘 제가 개인으로 지낼 수 있도록 지켜주셨다"며 "제가 아버지의 딸이라는 이유만으로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것이 행여 저에게 상처가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셨다. 그런 아버지의 마음을 조금은 이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설희씨는 2012년부터 아버지의 결단에 대해 자신도 나름의 준비를 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며 "안철수의 딸이라는 것이 특이한 배경이기는 하지만 그 점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기로 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 오전히 저의 선택으로 공개적으로 부모님께 편지를 드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는 누구에게라도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다"며 "지금의 대한민국에 가장 필요한 것은 도덕성을 갖춘 지도자, 뒷모습까지도 아름다운 지도자, 공정한 세상을 만들 지도자이고 안설희의 아버지 안철수가 바로 그런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며 아버지를 지지했다.  
 
설희씨는 또 "수학은 세상을 섬세하게 표현하는 언어다. 이 길을 계속 가면서 한 사람의 당당한 여성 과학자로 살아가고 싶다"며 "아버지가 아버지의 길을 가시듯 저는 제 인생의 도전자, 개혁, 개척자로서  
저만의 길을 제 힘으로 가고싶다"고 계획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아버지가 여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저도 기대한다"며 "이렇게 편지를 마무리짓는 지금, 지금 제 이야기가 사람들로부터 어떤 반응을 얻을지 조금 두렵기도 하지만 제 선택이니까 후회하지는 않을 거다. 아버지 어머니, 사랑해요. 꼭 같이 이길 수 있을 거예요. 화이팅!"이라고 아버지를 향한 사랑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가영 기자 lee.gayou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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