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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수라장' 된 서울대…학교는 점거농성 강제 진압, 학생은 창문 깨고 진입 시도

 1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 행정관에서 점거 농성 중인 학생들을 강제 진압하고, 학생들이 건물을 재점거하기 위해 유리창을 깨는 등 한나절 넘게 소란이 이어졌다.
 

1일 밤 서울대 학생들이 유리창을 깨고 행정관 2층에 진입해 농성을 벌이고 있다. 윤재영 기자

1일 오후 8시 40분쯤 학생 30~40명이 서울대 행정관 우측 문을 열고 본관으로 재진입했다.
1일 오후 8시, 학생들이 서울대 행정관을 재점거 하기 위해 유리창을 깨고 2층으로 진입 시도 중이다. 윤재영 기자
1일 오후 8시, 학생들이 서울대 행정관을 재점거 하기 위해 유리창을 깨고 2층으로 진입 시도 중이다. 윤재영 기자
1일 밤까지 학생들이 행정관을 재점거를 시도하며 학교측과 실랑이를 벌였다. 윤재영 기자
 
 서울대 총학생회 소속 학생 18명은 지난 27일부터 성 총장 퇴진과 시흥캠퍼스 실시협약 철회를 촉구하며 행정관(본관) 로비에서 점거 농성을 벌여왔다. 1일 오전 학교 측은 농성 중인 학생들에게 자진 퇴거 명령을 내렸다. 이날
오후 본부 직원과 청원 경찰이 학생들을 제지하며 1시간 정도 실랑이가 이어졌고, 이 과정에서 학생 2명과 청원경찰 1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교직원 50여명이 행정관 정문 앞에 의자를 놓고 앉아 학생들 진입을 막았지만, 학생 400여명이 저녁까지 성낙인 서울대 총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총궐기 대회를 열며 본부 측과 대치했다.
 
학교 측은 1일 점거 농성을 벌이는 학생들에 자진 퇴거 명령을 내렸다. 윤재영 기자

학교 측은 1일 점거 농성을 벌이는 학생들에 자진 퇴거 명령을 내렸다. 윤재영 기자

 오후 8시쯤 학생 10여 명이 2층 유리창을 깨고 행정관에 진입했다. 창문으로 들어간 학생들은 우측 현관을 묶어둔 쇠사슬을 절단기로 잘라 문을 열었고, 건물 입구에서 교직원과 실랑이를 벌이던 학생 30~40명이 행정관으로 몰려 들어갔다. 학생들은 2층 복도에 앉아 문 하나를 사이에 두고 교직원 30여명과 대치 중이다.
  
 서울대 일부 학생들은 지난해 10월 10일부터 '시흥캠퍼스 설립 계획 전면 철회'를 내걸고 본관 점거를 시작해 점거 153일째인 지난 3월 11일 학교 측과 무력 충돌 끝에 자진 해산했다. 학생들이 소화기를 분사하고 교직원들이 소화전의 호스를 끌어다 물을 뿌리는 등 난장판이 벌어졌다.
  
윤재영 기자 yun.jaey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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