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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정] 대선 재외투표율 '역대 최다'가 우리에게 주는 의미

5월 1일 '쓸데없는 정보'입니다.
 
[사진 트위터 캡처]

[사진 트위터 캡처]

제19대 대통령 선거 재외국민 투표가 30일(현지 시간)자로 종료됐습니다. 이번 재외투표에는 유권자 22만 1981명이 참여해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는데요, 특히 호주 시드니와 중국 베이징은 투표율이 각각 84%, 82%를 나타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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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소식에 1일 트위터에서는 9일 앞으로 다가온 대선에 '꼭 투표하자'는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재외국민들이 자신이 얼마나 어렵고 힘들게 투표했는지를 전하면서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투표의 소중함을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진 트위터 캡처]

[사진 트위터 캡처]

이날 미국에서 거주하고 있는 한 재외국민은 자신의 트위터에 "해외 투표율이 70%를 넘었다는 것은 얼마나 대단한 것이냐면 한국은 사는 동네 걸어가서 찍을 수도 있고 사전 투표소도 있지 않냐. 그런데 내가 사는 곳만 해도 한국보다 큰 땅덩어리에 달랑 세 개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그는 "하루를 다 털어 '1분 투표'를 하고 왔다"면서 "투표하는데 1000달러 쓰는 사람도 있는데 이분들 무슨 마음으로 투표하는지 이해한다면 투표 꼭 좀 부탁드린다"고 호소했습니다.  
[사진 트위터 캡처]

[사진 트위터 캡처]

이 밖에도 트위터에는 "비행기 타고 옆 나라로 날아가서 투표했다" "재외국민 투표하려면 먼 곳은 몇 시간 걸린다. 한국은 엎어지면 코 닿는 곳에서 하는데도 안 하면 최순실보다 나쁜 사람" "인도에선 왕복 2000㎞를 한 분도 있다" 등의 글이 쏟아졌습니다. 
 
이번 재외선거 최고령 투표자는 연해주에 거주하는 한기봉 할머니로 알려졌습니다. 한 할머니는 올해 101세라고 하는데요, 한 할머니는 딸 내외가 운전하는 자동차를 타고 280㎞ 떨어진 블라디보스토크총영사관에 4시간가량 걸려 도착해 투표에 참여했다고 합니다.
 
유권자의 한 표에 5년간 나라살림 2000조원이 결정된다는 점에서 한 표의 가치가 4700여만원에 달한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4700만원'이라는 경제적 가치를 굳이 따지지 않더라도 한 할머니를 움직이게 한 간절한 마음과 정성을 생각한다면 이번 선거에 참여하지 않을 이유가 없겠지요?
 
'쓸데없는 정보'였습니다
[중앙포토]

[중앙포토]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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