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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미시건함 꿈쩍하면 물귀신으로 만들것"

 북한이 최근 부산 해군 작전기지에 입항했다가 29일 출항한 미국의 핵 추진 잠수함 미시건함(SSGN 727·1만8000t)을 '물귀신'으로 만들겠다고 위협했다. 
 

세계최대 잠수함 부산기지 출항 하루 뒤 위협
군 장교 내세워 인터넷 '우리 민족끼리'에
"핵항공모함이든, 핵잠수함이들 파고철 덩어리 만들것"

배수량 1만 8000t의 핵추진 잠수함인 미시건함이 지난 25일 부산 해군 기지에 입항하고 있다. 길이 171m인 미시건함은 승조원 100여 명이 탑승하고 있으며, 1500km 이상 떨어진 목표물을 명중시킬 수 있는 토마호크 미사일(유도 순항미사일) 150여 발을 탑재하고 있다. 미시건함은 29일 부산기지를 떠나 작전에 나섰다. [부산=송봉근 기자]

배수량 1만 8000t의 핵추진 잠수함인 미시건함이 지난 25일 부산 해군 기지에 입항하고 있다. 길이 171m인 미시건함은 승조원 100여 명이 탑승하고 있으며, 1500km 이상 떨어진 목표물을 명중시킬 수 있는 토마호크 미사일(유도 순항미사일) 150여 발을 탑재하고 있다. 미시건함은 29일 부산기지를 떠나 작전에 나섰다. [부산=송봉근 기자]

북한의 인터넷 대남 선전 매체인 '우리민족끼리'는 30일 북한군 군관 '장호성' 명의의 논평에서 "초대형 핵 항공모함(칼빈슨함) 전단이 조선반도(한반도) 해역에 진입하는 것과 때를 같이하여 핵잠수함을 긴급 전개한 것은 우리 공화국(북한)에 대한 군사적 위협을 보다 강화하자는 데 그 목적이 있다"며 "미시간호가 감히 움쩍하려 한다면 그 순간에 영원히 부상하지 못하고 물귀신이 되는 비참한 말로를 면치 못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자위적 핵 억제력을 중추로 하는 무진막강한 우리의 군사적 위력 앞에서 핵 항공모함이든, 핵잠수함이든, 그 무엇이든 파고철 덩어리로 나뒹굴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세계 최대의 잠수함인 미시건함은 지난 25일 부산 기지에 도착했다가 29일 출항했으며 칼빈슨 항공모함 전단과 별개로 작전을 펼칠 예정이다. 미시건함 출항 직후 북한이 위협에 나선 셈이다. 미시건함은 사정거리 1500㎞ 이상인 토마호크 잠대지 순항미사일 150여기 이상을 탑재하고 있으며, 핵연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배터리 충전을 위해 수면위로 떠오를 필요가 없어 지속적인 수중 작전이 가능하다. 
 
한편, 80여 대의 전투기 등을 탑재한 항공모함 칼빈슨함은 지난 29일 동해에 진입, 오후 6시부터 한국 해군과 한미 연합훈련에 돌입했다. 
 
정용수 기자 nky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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