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교육·일손 사회공헌 나선 금융사들

[KB금융지주] 미래 세대와 다문화, 투트랙 나눔
에버랜드에서 열린 'KB레인보우사랑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 KB금융]

에버랜드에서 열린 'KB레인보우사랑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 KB금융]

KB금융지주는 ‘가장 존경 받는 기업시민’을 목표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청소년과 다문화를 핵심 분야로 선정해 계열사별로 사업을 추진한다. 선택과 집중을 통해 나눔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은 2012년부터 진행한 ‘KB스타 경제·금융교육’이다.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한 KB금융지주가 초·중·고등학교를 방문해 교육한다. 기존 강의식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경제·금융 관련 게임 등을 활용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 약 26만2000명의 학생이 수업을 받았다. 전·현직 임직원도 재능기부를 통해 강사로 참여한다.  
 
또 소외계층 청소년의 음악재능을 키워주는 ‘KB청소년음악대학’, 장애청소년의 진로 설계를 돕는 ‘KB희망캠프’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KB금융지주는 다문화가정을 비롯해 아시아 저개발국을 돕는 다문화 사업에도 집중하고 있다. 매년 200여 명의 다문화아동을 위한 ‘KB레인보우사랑캠프’가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에서 열리고 있다. 캠프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금융에 대한 기초지식을 배우고 임직원들과 함께 다양한 놀이기구를 체험하는 방식이다.  
 
KB국민은행은 2008년부터 대학생 해외봉사단 ‘라온아띠’를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라오스·베트남·미얀마·캄보디아·필리핀 등 아시아 5개국에 파견돼 취약계층 청소년 교육, 장애아동 취업 훈련 등을 지원한다. KB금융지주 관계자는 “앞으로 사회공익 부문까지 역량을 집중해 건강한 금융생태계를 만들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금융지주] 뮤지컬 '재크의 요술지갑' 만들어 눈높이 경제교육
경제 뮤지컬 '재크의 요술지갑'. [사진 하나은행]

경제 뮤지컬 '재크의 요술지갑'. [사진 하나은행]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 하나금융지주의 나눔 목표다. 통일시대 대비, 다문화 사회 추구, 청소년 건전성장, 소외계층 지원, 글로벌 사회공헌 등 5개 중점 분야에서 맞춤형으로 이뤄진다. 특히 오랜시간 공들인 사업은 청소년을 위한 금융교육 활동이다.  
 
특히 KEB하나은행이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춰 기획한 경제 뮤지컬 ‘재크의 요술지갑’이 호평을 받고 있다. 재크의 요술지갑은 동화 ‘재크와 콩나무’를 모티브로 제작한 창작 뮤직컬이다. 춤과 노래가 어우러진 신나는 뮤지컬을 통해 어린이들이 어렵게 느낄 수 있는 경제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했다. 하나은행은 지난 19일 서울 경복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전국 50여 개 초등학교에서 뮤지컬을 공연할 예정이다. KEB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선 청소년들을 초청해 금융거래 체험 교육도 한다. 특히 본점 내 화폐전시관에선 45개국의 다양한 통화와 희귀화폐 등을 관람할 수 있다.  
 
교육 활동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은 해외에서도 진행한다. 2011년부터 미얀마·베트남·스리랑카 등지 빈곤 지역 청소년의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하나 해피 클래스’가 열리고 있다. 올 2월엔 캄보디아 빈곤 지역인 반티민체이를 방문해 교육 시설을 짓고 교육 활동을 진행했다.
 
[신한금융지주] 17개국 해외 임직원 자원봉사 참여
지난 18일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과 임직원 50여 명이 ‘글로벌 원 신한(Global One Shinhan) 자원봉사 대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맑은 도시 만들기’ 행사에 참석했다. 자원봉사 대축제는 신한금융지주가 10년째 이어온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5월까지 전 계열사 2만4000여 명과 직원 가족들이 참여한다. 특히 올해부터 17개국의 해외 임직원들도 참여한다. 중국 현지법인에선 칭다오 장서 초등학교에 짓는 도서관 설립을 돕고 책도 기부할 예정이다. 베트남에서 가정 형편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자전거를 나눠주는 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인도에선 뉴델리·뭄바이·푸네 등지 현지 직원 200여 명이 고아원과 장애아동 종합복지시설을 방문해 가전 제품을 기증할 계획이다. 한국에서는 계열사 임직원이 1사1촌을 맺은 마을을 찾아 일손을 돕는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친다.
 
[우리은행]다문화 청소년에 장학금 14억원 
우리은행은 다문화가정 지원에 적극적이다. 2012년 우리은행을 비롯해 옛 우리금융그룹 계열사가 200억원을 출연해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을 설립했다. 해마다 장학생을 뽑아 이들이 경제적 부담없이 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비를 지원한다. 올해도 535명의 장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은 다음달 4일까지다. 뽑힌 장학생에겐 1년간 장학금을 지원하며 학비 외에도 학업 증진을 위한 비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우리다문화재단 이사장을 겸하고 있는 이광구 우리은행장은 “올해는 장학생 선발 규모를 1년 전보다 37% 늘리고 지원금액도 약 250% 늘렸다”며 “이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우리다문화재단은 출범 이후 8차례에 걸쳐 전체 2380명에게 13억7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2014년부터는 대학에서 공부하고 있는 결혼 이민여성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NH농협금융지주] 농촌 자매마을 찾아 일손 나눈다 
NH농협금융지주는 금융사 특성상 농업과 농민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이 농협금융지주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기업 최고경영자(CEO)와 단체장을 농촌 마을의 명예이장으로 위촉하고 해당 기업의 임직원을 명예 주민으로 참여시켜 농촌마을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5월엔 김용환 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자매마을인 강원도 홍천 좌운1리 왕대추마을의 명예 이장이 됐다. 김 회장과 임직원은 옥수수밭, 감자밭에 나가 부족한 일손을 돕는 등 일일 농부로 활동했다. 김 회장은 이를 계기로 김장철 김치 담그기, 농촌에서 휴가보내기, 농산물 직거래 등 교류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NH농협금융지주는 금융업과 결합한 사회공헌활동도 한다. 행복채움 금융교실 등 아동·청소년, 노인 등 금융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금융 교육을 하고 있다.
 
 
염지현 기자 yjh@joongang.co.kr 

구독신청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태그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