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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성질 참으면 암에 걸린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지난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박정희대통령 기념 도서관을 찾아 박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 실물 크기 입간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지난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박정희대통령 기념 도서관을 찾아 박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 실물 크기 입간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는 29일 “저는 제 성질대로 산다. 성질 참으면 암에 걸린다”고 말했다.
 

퇴임식날 소금 뿌린 단체에 “도둑놈의 새끼들”
결혼한 아들에 “손주 한 5명만 낳아달라”

홍 후보는 이날 정오 경남 김해시 왕릉공원에서 유세 중 “내가 불리하든 유리하든 빠지지 않는다. 내 성질대로 살고 안 되면 집에 가면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홍 후보는 자신의 퇴임식날 소금을 뿌린 진보성향 시민단체 등에게 “도둑놈의 새끼들”이라고도 말했다. 이어 그는 “집 앞에서 물러나라고 데모를 하지 않나. (경남도의) 빚을 다 없애주고 50년 먹고살 것을 마련해주고 청렴도 1등 만들어주고 털고 나왔는데 퇴임하는 날 앞에서 소금을 뿌리지 않나”라며 “에라이 이 도둑놈의 새끼들이”라며 웃었다.
 
홍 후보는 지난 10일 경남지사 퇴임식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자신의 심야 사퇴로 보궐선거가 무산된 것에 항의하는 진보성향 시민단체 회원 20여 명으로부터 소금세례를 받았다.
 
또 홍 후보는 북한이 탄도 미사일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이 나라가 안보위기다. 오늘 새벽에 또 북한이 도발했다”며 “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대로 두지 않는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그렇게 되면 대한민국 대통령은 엄중한 선택을 해야 한다. 그 순간이 오지 않도록 시진핑 중국 주석, 아베 일본 총리, 트럼프 대통령과 협상해 이 나라를 안정시킬 사람이 누구냐”며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
 
홍 후보는 아들 정현씨의 결혼식에 불참한 이유에 대해 “경남 유세가 있기 때문에 양해를 구했다. 원래는 내가 주례를 하려고 했다”며 “날짜를 옮길 수도 없고 그래서 엄마(부인)가 지금 하고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 후보는 아들에게 보낸 축하 영상메시지에서 “결혼하는데 아버지가 참석을 못해서 정말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했다. 또 “다복하게 손주 한 5명 낳아주면 아버지가 다 키워주고 며느리가 들어오면 며느리 취급 안 하고 막내딸로 취급하면서 사랑해주겠다”며 “행복하게 잘 보내고 여행도 잘 다녀와라. 여행 다녀오면 대통령 선거도 끝날 것이다”라고 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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