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독점·희귀 음반을 구입할 수 있는 '2017년 레코드 박스 세트 데이'가 2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시 마포구 다산카페에서 펼쳐진다.
음반유통사 유니버설뮤직이 주최하는 행사다. 2014년 시작해 올해 5회째를 맞이하다. 매년 4월 셋째 주 토요일 소규모 독립음반 가게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세계 각지에서 열리는 국제적 행사인 레코드 스토어 데이(Record Store Day·RSD)의 한국판이다.
올해 RSD 10주년을 맞아 한정 앨범 라인업을 갖췄다. 비틀스, 폴 메카트니, 유투(U2), 큐어, 케미컬 브라더스 등의 음반이 이날 독점 판매된다.
영화 '라라랜드' '모아나' '미녀와 야수' OST, 노라 존스와 그레고리 포터 등 재즈 아티스트, 피아니스트 조성진과 네오 클래식 열풍을 이끌고 있는 피아니스트 윱 베빙 등 클래식 아티스트 음반도 선보인다.
유니버설뮤직의 한국 첫 레이블 온더레코드 소속의 남성 듀오 '1415'의 버스킹 무대, 비지스를 주제로 한 음악평론가 임진모의 강연 '미트 더 레전드', 3만원에 판매 예정인 럭키백도 준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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