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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의지' 유승민, 서울서 노인ㆍ청년 동시 공략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 후보가 26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대한노인회 대선후보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노인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 후보가 26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대한노인회 대선후보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노인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대선 완주' 의지를 표명한 유승민 바른정당 대통령 후보가 26일 서울에서 노인·청년 표심을 동시에 공략했다.
 

유, 대한노인회 토론회서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 등 강조
"가난한 어르신, 참전 유공자 등 위해 세심한 정책 펴야"
여의도, 신촌에선 '길거리 유세'로 젊은층과 악수, 셀카

유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대한노인회 대선후보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노인 복지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유 후보는 ▶기초생활보장제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 ▶동네 병원·약국 본인 부담 완화 ▶치매·장기요양환자 지원 강화 ▶소득 하위 50%에 대한 기초연금 차등 지원 등 4가지 주요 정책을 내세웠다. 그는 "많은 어르신들이 내 아들 딸에게 부담 가는걸 원치 않는다고 하셔서 가난하고 고독하게 사신다. 심지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어르신도 많다. 부양의무자 기준은 꼭 폐지하겠다고 말씀드리겠다. 이걸 폐지하면 노인 빈곤층 중 100만명 가량이 혜택 받게 될 것이다"고 주장했다.
 
유 후보는 이 자리에서 초고령화 시대에 대비한 노인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폐지 10kg 수집 하면 하루 7000~8000원 버신다. 그걸 한 달 30일 다 해도 21만원이다. 그렇게 사시는 어르신에게 국가가 제대로 도움의 손길을 못 드리는데 그건 진짜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한다"면서 "가난하게 사시는 어르신, 참전 유공자 등을 위해 정부가 나서서 세심한 정책을 펴겠다고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대한노인회가 내세운 노인복지청 설립·노인 교육 및 취업 지원·노인 대변할 비례대표 의무화 등 3가지 요구 사항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유 후보는 "지금은 저출산과 고령화를 같이 붙여서 저출산고령화특위를 만들었는데 둘은 정책 수단이 아예 다르다. 노인복지청을 만들어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는 중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가 26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점심 시간에 맞춰 직장인들을 만났다. 한 여성과 함께 '셀카'를 찍고 있다. 강정현 기자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가 26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점심 시간에 맞춰 직장인들을 만났다. 한 여성과 함께 '셀카'를 찍고 있다. 강정현 기자

 유 후보는 이날 청년층과 적극적인 스킨십을 통해 '젊은 보수' 이미지도 어필했다. 노인 공약 발표에 앞서 여의도공원을 1시간 가량 걸으면서 20~30대 직장인 수십명과 악수를 나누고 '셀카'를 찍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기호 4번입니다"를 반복하는 유 후보에게 젊은 지지자들이 바른정당을 상징하는 '하늘색' 펜을 선물하거나 커피를 건네기도 했다. 저녁에는 젊은층이 많이 몰리는 이화여대·신촌 일대에서 유세를 이어갔다. 거리를 걸으면서 유권자들에게 직접 인사하고 같이 사진을 찍는 '길거리 유세'로 포인트를 잡았다. 유 후보는 "5월 9일 투표소에서 4번 유승민 제 이름 보실거고 그냥 찍어주시면 됩니다. 절대 사퇴하지 않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마지막 유세 장소도 일부러 홍대입구역, 연남동 등 젊은층이 많이 찾는 지역으로 잡았다.
 
유승민 후보의 딸 유담씨가 26일 신촌 유세에 참석해 아버지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정종훈 기자

유승민 후보의 딸 유담씨가 26일 신촌 유세에 참석해 아버지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정종훈 기자

  한편 이날 신촌에서 진행된 유세에는 유 후보의 딸 유담 씨가 등장해 청중들의 환호를 받았다. 유담씨는 "제가 아는 저희 아버지는 매우 정의롭고 정직하고 현 시대에 필요한 근본적인 개혁을 단행할 능력이 있으신 분이거든요. 아버지 꼭 믿어주시고 많은 응원 부탁드릴게요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정종훈 기자 sakeh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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