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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계열사 3분의 1이 공시위반…많이 위반한 기업은 SK,OCI,KT

대기업집단 계열사의 약 3분의 1이 공시를 누락하거나 허위로 작성하는 등 공시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위, 대기업 계열사 공시 이행상황 점검
22개 대기업집단 소속 54개 회사가 99건 위반
SK 17건, OCI 11건, KT 9건 어겨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 27개 대기업집단 소속 155개 회사를 대상으로 공시 이행상황을 점검한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2개 대기업집단 소속 54개 회사(34.8%)가 99건의 공시 의무를 어겼다. 공정위는 이에 대해 총 2억1893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공시는 기업들이 회사의 소유ㆍ지배구조, 재무상황, 특수관계인과의 상품ㆍ용역 거래 현황 등의 정보를 일정 주기별로 일반에 공개토록 하는 제도다. 소액주주 등 이해관계인들이 기업이 어떤 상황인지를 직접 판단하고 시장감시기능이 이뤄지도록 하자는 취지로 도입됐다.
 
자료 공정거래위원회

자료 공정거래위원회

 
소유지분 현황, 계열회사 간 주식소유현황 등 기업집단 현황 공시의 경우 20개 집단의 41개사가 65건을 위반했다. 위반유형으로는 누락공시(51건ㆍ78.5%)가 가장 많았고, 지연공시(11건ㆍ16.9%), 허위공시(3건ㆍ4.6%) 순이었다. 항목은 이사회 운영현황(18건ㆍ27.7%), 임원현황(11건ㆍ16.9%), 특수관계인과의 상품ㆍ용역거래현황(8건ㆍ12.3%) 위반이 많았다.  
 
비상장사의 중요사항 공시 점검에선 14개 집단 16개사가 34건을 어겼다. 유형별로는 누락공시(17건ㆍ50%)가 가장 많았고, 지연공시(11건ㆍ32.4%), 미공시(6건ㆍ17.6%) 가 뒤를 이었다. 항목의 경우 임원변동(13건ㆍ 38.2%) 및 비유동자산 취득(13건ㆍ38.2%) 관련 공시 위반이 많았다.
  
기업집단별로는 SK가 17건을 위반해 가장 많았다. 이어 OCI(11건), KT(9건), 롯데ㆍ신세계ㆍCJㆍ효성(각 6건) 순으로 위반 건수가 많았다.
 
공정위는 2015년도 조사보다 위반회사 비율 및 평균 위반 건수가 감소하는 등 공시제도의 법 준수 의식이 다소 향상된 것으로 평가했다. 위반회사 비율은 지난해 34.8%로 전년(43.3%)보다 8.5%포인트 감소했다. 회사별 평균 위반 건수는 2015년 1.04건에서 지난해 0.64건으로 줄었다.
 
세종=하남현 기자 ha.nam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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