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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끝난 게 아니다” 문재인 선대위에 ‘방심하지 말라’ 경계령

JTBC(중앙일보 ·한국정치학회 공동 주관)가 주최하는 대선후보 토론회가 25일 일산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열렸다. 문재인 대선후보가 발언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JTBC(중앙일보 ·한국정치학회 공동 주관)가 주최하는 대선후보 토론회가 25일 일산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열렸다. 문재인 대선후보가 발언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에 경계령이 내렸다. 선거를 13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결과를 낙관했다가 패배하면 돌이킬 수 없다는 판단 때문이다. 전날 문재인 후보가 중앙일보ㆍJTBCㆍ한국정치학회 공동주최 토론회에서 다소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줬다는 판단도 더해졌다.
 
송영길 선대위 총괄본부장은 26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누구를 이기는 게임을 넘어서 대한민국을 책임지는 대통령을 만들어야 한다”며 “마지막까지 국민을 섬기는 자세를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득표율) 목표치를 50%이상, 60%까지도 상향조정 했다는 얘기가 있다’는 질문에는 “저희가 그런식으로 선거운동을 하지는 않는다”며 “저희는 한 표라도 이기면 감사하다는 자세로 열심히 뛰고 있다”고 했다.
 
 송 총괄본부장은 특히 “저도 지난번 인천시장 선거 다 된 것으로 생각을 했는데 떨어졌던 아픔이 있기 때문에, 다시는 이런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각오로 마지막까지 한 분 한 분을 진심으로 다가가려고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해찬 공동선대위원장도 “모두가 선거에 더 겸손하게 임하는 게 중요하다. 자만하면 금방 뒤집어진다”고 당부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민주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회의에서 “5월 3일부터는 여론조사 발표도 금지되고 TV토론도 없기 때문에 사실상 5월2일까지가 공개 선거운동이라고 볼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선거는 매우 민감해서 일주일 사이에도 뒤집어지는 수가 있다”며 “이번주가 가장 신중하고 정중한 자세로 가야하는 주간이니 모든 부서에서 철저하게 그런 자세로 임해주길 부탁한다”고 했다.  
 
이철희 선대위 전략본부 부본부장도 이날 당 소속 의원들에게 "선거는 한 표 때문에 지고 한 표 때문에 이긴다"며 "남은 기간 초긴장 상태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고 가용한 모든 자원을 투입해야 한다"고 친전을 보냈다.
 
이 부본부장은 지난해 미국 대선과정에서 앞서가던 힐러리 클린턴이 도널드 트럼프에 패한 사례를 들었다. 그는 "힐러리와 달리 트럼프는 바닥을 훑으면서 표를 모으고 그들을 최대한 동원하는 데 성공했다"며 "여론조사 우위에 취해 서로 잘났다고 반목하며 혼선을 빚어선 안 된다"고 했다. 또 2015년 영국 총선 당시 여론조사에 앞섰던 노동당이 아닌 보수당이 이긴 사례를 들며 긴장을 요구했다.
 
채윤경 기자 pch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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