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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머’ ‘보안전문가’ 역시 이공계!…일자리 늘어날 직업은

 앞으로 10년 동안 응용소프트웨어 개발자, 의사, 사회복지사 등의 일자리는 늘고 대학교수·택시운전자 등은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4차 산업혁명 진전과 고령화·저출산, 가치관 변화 등에 따라서다.   
 

4차산업혁명, 저출산이 큰 영향 미쳐
대학교수·택시운전자는 감소할 듯
자동화로 대체 가능한 직업도 일자리 줄어
복지 수요 급증, 의사·간호사·간병인 등 몸값 뛸 듯

한국고용정보원이 대표 직업 195개의 향후 10년 전망을 담은 ‘2017 한국직업전망’을 발간했다. 한국직업전망은 고용정보원이 1999년부터 2년 단위로 발표하고 있다. 지난해 내놓은 중장기 인력수급 수정전망을 기초로 2025년까지 연 평균 고용증감률이 –2% 미만이면 감소, -2~-1%는 다소 감소, -1~1%는 유지, 1~2%는 다소 증가, 2% 초과는 증가로 분류했다.  
 
우선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기술직의 고용 증가가 눈에 띈다. 응용소프트웨어개발자, 네트워크시스템 개발자, 보안전문가, 멀티미디어 디자이너 등이 대표적이다. 사물인터넷, 웨어러블 디바이스, 자율주행차, 가상현실 등 신산업 관련 기술·서비스를 개발하는 일이 많다. 주로 정보기술(IT) 영역이라 이공계의 인기가 갈수록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반면 기계화·자동화로 대체 가능한 직업의 일자리는 줄어들 전망이다. 주조·단조·판금 관련 일자리는 산업용로봇이나 3D프린팅 기술 확산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4차 산업혁명의 또 다른 축인 핀테크·로보어드바이저·인터넷전문은행 등의 발전으로 단순 사무원(텔러)과 증권 및 외환 딜러 등은 고용 감소를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조사대상 직업은 총 195개지만 4개 직업은 하위 직업이 각각 2개씩 포함돼 총 199개로 분류*경비원·번역가 등 95개는 현재와 비슷*자료:한국고용정보원

*조사대상 직업은 총 195개지만 4개 직업은 하위 직업이 각각 2개씩 포함돼 총 199개로 분류*경비원·번역가 등 95개는 현재와 비슷*자료:한국고용정보원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이 활발해지면서 특정 직업군에 요구되는 역량도 빠르게 바뀔 전망이다. 예를 들어 자동 용접 및 로봇 용접의 확산에 따라 용접원은 일정 수준의 프로그래밍 기술을 배워야 한다. 치기공사는 전문성 강화를 위해 3D프린팅 기술을 익힐 필요가 있고, 자율주행차가 상용화에 따라 자동차 정비원의 주된 일은 전기·전자 관련 업무로 바뀔 전망이다.  
 
고령화·저출산도 직업별 일자리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의료·복지 수요가 급증하면서 의사와 간호사, 물리치료사, 간병인 등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산부인과 의사는 저출산, 영상의학과 의사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활용으로 부정적 영향을 받을 수 있다. 
 
교사와 대학교수는 저출산 및 학령인구 감소로, 농어업 종사자는 농어촌인구의 고령화로 감소가 예상된다.
 
경제 성장과 글로벌화에 따라 사업서비스 전문직도 일자리 전망이 밝다는 분석이다. 경영컨설턴트와 관세사, 손해사정사 등이다. 안전의식이 높아지고 정부 정책도 강화하면서 경찰관·소방관·경호원 등 공공부문 일자리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김동규 고용정보원 미래직업연구팀장은 “4차 산업혁명의 가속화로 직업 간에 희비가 엇갈리면서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직업능력 개발이 더 중요한 숙제가 됐다”고 말했다. 
 
‘2017 한국직업전망’은 취업포털 워크넷(www.work.go.kr) 직업정보에서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장원석 기자 jang.won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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