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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과거보다 덜 위험하다"는 미국 학자

 “북한은 과거에 비해 덜 위험하다. 어떤 면에 있어서는.”  

지난 7일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평양버섯공장을 시찰했다. [사진=노동신문]

지난 7일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평양버섯공장을 시찰했다. [사진=노동신문]

 
데이비드 강 미국 남가주(USC)대 한국학연구소장이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 중 일부다. 한국계인 강 소장은 지난 1980년대 말부터 남북관계를 연구해왔다. 북한과 미국이 서로를 향해 으르렁대는 이 시점에 강 소장이 이런 포스팅을 올린 배경은 무엇일까.  
 
강 소장은 설명한다.  

“내가 지난 1980년대 후반에서 1990년대 초반, 남북관계 연구를 시작했을 때, 지금은 존재하지 않는 두 가지 논쟁이 있었다. 첫째는 북한이 재래식 무력 균형에 있어서는 우위에 있다는 것. 두번째는, 남측이 (북측을) 따라잡으면서 북측이 ‘기회의 창이 닫히는 현상’ 때문에 앞서 언급한 우위를 활용하면서 더욱 위험해질 것이라는 것.”  

 
강 소장은 이어 당시 미국 국무부 관리가 그에게 지난 90년대 중반, “북한의 무력은 사용을 하지 않으면 쓸모가 없다. 침략이 임박했다”며 설교(lecture)를 했다고도 적었다.  
 
이런 상황에 빗대어 볼 때 2017년 4월 현재는 북한이 6차 핵실험의 시점을 계산하고 있는 상황이긴 하지만 90년대에 비교하면 덜 위험하다는, 즉 협상의 여지가 있다는 게 강 소장의 논지다.  
지난 6일(현지시간) 정상회담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오른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 중앙포토]

지난 6일(현지시간) 정상회담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오른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 중앙포토]

 
강 소장은 미국의 핵에너지 연구기관인 리버모어 핵무기연구소에서 핵과학자로 명성을 날린 재미 물리학자 강상욱 박사의 아들이다. 강 소장은 문화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통일이 되면 아버지를 모시고 서울로 가서 자동차를 타고 남에서 북으로 달리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전수진 기자 chun.su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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