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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사오정]주인 떠난 삼성동 박근혜 집..말라가는 담장의 장미

휴일인 23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삼성동 자택 주변은 인적이 끊어지다시피 조용했다. 담장 밖 좁은 인도는 박 전대통령이 구속 수감으로 자택을 떠나기 전까지는 지지자들의 농성으로 통행조차 불가능했었다. 그러나 지난 달 31일 새벽 박 전대통령이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뒤 지지자들의 발길은 서서히 끊어졌다.
 
박 전 대통령은 최근 삼성동 자택을 매각했다. 낡은 데다 이웃 주민에 불편을 주지 않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거래 대금은 67억 5000만원으로 알려졌다. 1983년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건축된 이 집에서 박 전 대통령은 대통령으로 취임하기 위해 청와대로 떠난 2013년까지 23년을 살았다. 
 
박 전 대통령의 구속으로 신변 경호는 중단됐으나 대통령경호실은 자택경비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삼성동 자택은 지난 20일 소유권 이전 등기 서류가 접수됐으나 경찰은 여전히 자택을 경비하고 기자의 접근을 막았다. “이사가 완료되기 전까지는 출입을 통제한다”고 말했다.   
 
삼성동 자택 담장엔 지지자들이 붙인 꽃들이 여전히 가득 붙어 있다.  
 
그러나 꽃들은 시들어 말라가고 있다.
 
사진·글=최정동 기자 choi.jeongd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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