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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자판기 15% 위생 불량

서울시내 식품자동판매기(커피자판기) 2386대를 점검해보니 364대(15.3%)의 위생 상태가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지난달 16일부터 30일까지 길거리와 소규모 가게 등에 설치된 커피자판기를 점검해 적발한 결과다.
   

자판기 개수는 8년 사이 57.4% 줄어

세부 위반 내용은 내외부 청소 상태가 불량한 위생불량 86대, 고장시 연락처 미기재 54대, 점검표 미부착 31대, 쓰레기통 미비치 13대, 무신고·변경신고 미이행 17대, 옥외 차양시설 미설치 4대 등이다. 특히 파손된 채 방치된 커피자판기는 159대에 달했다. 이는 영업 부진으로 관리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탓이다.  
 
또 자판기의 커피·코코아 등 음료 124건을 검사한 결과 자판기 2대의 코코아 음료에서 세균수가 기준치(3000 이하/ml)를 초과했다. 서울시는 이 자판기 2대에 대해 영업정지 처분을 내렸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자판기 이용은 감소하고, 커피전문점 소비는 증가하는 소비 취향의 변화에 맞춰 위생관리에 나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서울시내 자판기 개수는 8년 사이 57.4%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 1만5623대였으나, 지난해 기준 6658대에 불과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 반면 커피전문점은 6년 사이 237% 증가했다. 2008년 5916곳에서 2014년 1만3933곳으로 늘어났다(통계청).  
 
서울시는 24일부터는 커피전문점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신종 커피인 콜드부르(분쇄한 원두를 차가운 물로 우려낸 커피), 질소커피(콜드브루에 질소를 주입해 거품을 낸 커피) 등을 먼저 수거해 검사한다.  
임선영 기자 youngc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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