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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베네수엘라, GM 공장 몰수

[CNN 캡쳐]

[CNN 캡쳐]

 베네수엘라 정부가 미국 자동차업체인 제너럴 모터스(GM)의 공장을 압수했다고 AP통신 등 외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국무부 "세부사항 검토중"

미국 디트로이트에 본사가 있는 GM은 베네수엘라 정부가 전날 발렌시아에 있는 공장을 갑자기 몰수했다며 “2700여명 직원과 79개 딜러가 큰 피해를 보게 됐다”며 "불법적인 자산 압류에 대항하기 위해 모든 법적 수단을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5년간 베네수엘라 자동차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유지해온 GM 베네수엘라 법인은 몰수 조치 이후 운영을 중단했다.  
 
미국 국무부는 GM 몰수 사태와 관련, 성명을 내 공장 몰수의 세부사항을 검토 중이라며 베네수엘라 정부가 신속하고 투명하게 이번 사태를 풀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다만, 앞으로 어떤 조처를 할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베네수엘라는 고 우고 차베스 전 대통령의 집권 이후 20년간 '21세기 사회주의 혁명'이라는 기치 아래 외국계 기업의 공장과 자산을 몰수해왔다.
 
지난해 7월 미국의 개인 위생용품 업체인 킴벌리 클라크가 베네수엘라 현지 생산을 중단하자 베네수엘라 정부는 킴벌리 클라크의 생산시설을 압류한 뒤 생산을 계속했다. 현재 세계은행이 지원하는 중재 패널에 25개 기업이 베네수엘라 정부를 상대로 불법 자산 압류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특히 이번 몰수는 베네수엘라에서 이달 들어 반정부 시위가 이어지면서 정치적 불안이 가중되는 가운데 이뤄졌다.
 
한편 중도 우파 야권과 지지자들은 전날 수도 카라카스를 비롯한 전국 주요 도시에서 대규모 반정부 시위를 벌였다. 이로 인한 혼란으로 대학생과 군인 등 3명이 숨지고 수백 명이 체포됐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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