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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와로브스키는 왜 이런 실험을 하나

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크리스탈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스와로브스키가 이달 초 영국출신 조각가 애런 그레고리(Arran Gregory)와 함께 새로운 크리스탈 조각상(크리에이션) '미러 네이처 컬렉션'을 내놨다.
 

조각가 애런 그레고리와 협업으로 크리스털 영역 확장
과거 디즈니나 헬로 키티와 컬래버하기도

스와로브스키와 애런 그레고리의 컬래버레이션 작품 '울프 바이 애런 그레고리'. [사진 스와로브스키]

스와로브스키와 애런 그레고리의 컬래버레이션 작품 '울프 바이 애런 그레고리'. [사진 스와로브스키]

스와로브스키와 애런 그레고리가 컬래버레이션한 '울프 바이 애런 그레고리'. [사진 스와로브스키] 

스와로브스키와 애런 그레고리가 컬래버레이션한 '울프 바이 애런 그레고리'. [사진 스와로브스키]

애런 그레고리는 멸종 위기의 동물을 조각하는 아티스트로 작품 수익금 일부를 동물 보호 관련 사회단체에 기부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번 스와로브스키와의 협업에서는 가로 2m가 넘는 크기로 만든 늑대·표범·곰 같은 그의 원래 조각 작품을 가로 30㎝ 내외의 작은 크리스탈 조각상으로 재탄생시켰다.   
멸종 위기 동물을 주제로 작품을 만드는 조각가 애런 그레고리. [사진 스와로브스키]

멸종 위기 동물을 주제로 작품을 만드는 조각가 애런 그레고리. [사진 스와로브스키]

이번 협업 작품은 지금까지 스와로브스키가 만들어온 것과는 사뭇 다르다. 크리스탈이라고 하면 흔히 투명한 걸 떠올리지만 겉면이 거울처럼 빛난다. 또 다른 작업에서는 다면 커팅(많은 면으로 잘라내는 기법)으로 표면을 부드러운 곡선으로 만들어냈지만 이번엔 칼로 툭툭 깎아낸듯 단순하게 표현해 강렬한 이미지를 만들어낸다. 현대적 감각의 애런 그레고리 작품 세계를 잘 살리면서도 크리스탈의 영롱함이 더해진 모습이다.
 
이번 협업을 준비하는 데만 2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애런 그레고리의 작품을 크리스탈로 작업할 수 있도록 스와로브스키는 디자인을 다시 하 것은 물론 철ㆍ거울을 주 재료로 이용하는 애런 그레고리 작품의 성격을 살리기 위해 크리스탈 표면을 거울처럼 코팅하는 ‘크롬 코팅’ 기술을 새로 개발했다. 이와 같은 노력에 애런 그레고리는 작업 후 “스와로브스키는 나를 아티스트로 신뢰하며 내 아이디어를 그대로 작품으로 구현해줬다”고 감사를 표했다.  
 
스와로브스키는 2011년부터 작가나 다른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새 작업을 계속 내놓고 있다. 가장 친숙한 협업 파트너는 디즈니다. 2011년 미키ㆍ미니마우스 크리스털 조각상부터 시작해 최근 개봉한 영화 ‘미녀와 야수’ 속 장미, 그리고 미녀와 야수가 춤추는 장면 등을 크리스털로 제작했다. 2013년에는 일본 캐릭터 회사 산리오와 협업해 헬로 키티 제품을 내놓아 인기를 끌기도 했다. 올해는 애런 그레고리 외에도 일본 일러스트레이터 요시이 히로시와 협업해 귀여운 부엉이 시리즈를 선보인다. 
 
윤경희 기자 anni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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