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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정해성 수석코치 선임

수석코치로 축구대표팀에 합류한 정해성 전 프로축구연맹 심판위원장. [중앙포토]

수석코치로 축구대표팀에 합류한 정해성 전 프로축구연맹 심판위원장. [중앙포토]

정해성 전 프로축구연맹 심판위원장이 위기에 빠진 축구대표팀의 구원투수로 나선다. 수석코치 역할을 맡아 전술 다양화와 선수단 개편을 도울 예정이다.
 

두 차례 월드컵 본선 경험한 베테랑 지도자
경험과 리더십, 소신 겸비 '준비된 소방수'
슈틸리케 감독과의 역할 분담 및 소통이 과제

대한축구협회는 18일 정 전 위원장을 축구대표팀 수석코치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울리 슈틸리케(독일) 축구대표팀 감독이 지난 13일 귀국 직후 이용수 축구협회 기술위원장과 정 전 위원장을 만났고, 수석코치 선임안에 동의했다.      
 
정해성 수석코치는 오는 6월13일 열리는 카타르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원정경기를 비롯해 이란전(8월31일), 우즈베키스탄전(9월5일) 등 월드컵 본선행 여부를 결정 지을 중요한 승부에 대표팀의 조력자로 나선다.
 
정 코치는 경험과 리더십에서 두루 합격점을 받았다. 지난 2002년 한일월드컵과 2010년 남아공월드컵 당시 코치로 대표팀과 함께 했다. 그라운드에서는 엄격하지만 평소에는 선수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스타일이다. 필요할 경우 감독에게 소신 있게 직언하는 결단력도 갖췄다. 거스 히딩크(네덜란드) 전 감독과 허정무 전 감독을 보필하며 외국인과 국내파 사령탑을 모두 경험한 것도 자산이다.
 
지난 2004년부터 4년 간 부천 SK와 제주 유나이티드 감독을 역임했고 2010년부터 3년 간 전남 드래곤즈 지휘봉을 잡았다. 제주 감독 시절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을 발굴했고, 전남을 이끌 때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을 키워냈다. 대표팀 내 설기현 코치와 차두리 전력분석관은 2002월드컵 당시 4강 신화를 함께 완성한 동료이자 제자들이다.
 
베테랑 지도자를 보강한 축구대표팀의 향후 과제는 슈틸리케 감독과 정 코치의 원활한 의사소통 및 합리적인 역할 분담이다. 독불장군식 대표팀 운영으로 질타를 받은 슈틸리케 감독이 정 코치의 의견을 경청하지 않을 경우 코칭스태프 보강의 효과가 반감될 수 밖에 없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정 코치는 A대표팀의 전술을 다양화하고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을 하나로 엮을 수 있는 리더십의 소유자"라면서 "축구대표팀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구협회는 슈틸리케 감독-정해석 수석 체제로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을 통과한 뒤 코칭스태프 개편 여부를 재차 논의할 예정이다. 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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