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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북한은 울산 부산 제일 먼저 때릴 것,대선은 체제 선택 전쟁"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가 18일 울산과 부산을 방문해 ‘안보 전쟁’에 불을 붙였다.  “전쟁이 나면 (북한이) 제일 먼저 때릴 곳이 울산 석유화학기지와 부산 인근 원전”이라며 “5월 9일 대선은 그냥 투표일이 아니라 이 나라의 체제를 선택하는 전쟁”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시장 다섯 곳을 방문했던 공식 선거 첫날 그의 강조점이 ‘서민’에 찍혔다면, 둘째날 유세의 주요 키워드는 ‘안보’였다.


  그는 울산 남창시장에선 “북한에 지금 미사일이 1000개 있다고 한다”며 “(북한이) 최우선으로 타격하는 곳이 울산의 산업시설이라고 할 때 안보 대통령을 누구로 뽑아야 하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부산 서면에선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를 배치해야 한다. 사드로도 부족해 전술핵 무기도 재배치해야 한다. 그래야 대한민국 안보가 나아진다”고 주장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가 18일 부산 서면을 방문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유세 직후 당직자들이 기호 2번을 의미하는 'v'자 표시를 하고 있다. 백민경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가 18일 부산 서면을 방문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유세 직후 당직자들이 기호 2번을 의미하는 'v'자 표시를 하고 있다. 백민경 기자

그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에 대해선 안보관이 불안하다고 공세를 폈다.
 
홍 후보는 “지난 좌파 (정권) 10년 동안 북한에 준 게 수십억 달러다. 그 돈이 모두 핵이 돼 돌아왔다”며 “이번에 북한의 우리민족끼리라는 선전매체에서 문 후보에 대한 지지 선언을 했다. 북한이 선택하는 후보를 우리가 밀어서 되겠냐”고 반문했다. 이어 문 후보에 대해 “(노무현 전 대통령의) 70억원 수뢰의 공범"이라며 "그래서 다음에 세탁기 들어갈 차례는 문 후보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13일 첫 대선후보 TV토론에서 자신을 코너로 몰았던 세탁기 논란을 오히려 문 후보 비판에 활용했다. 


홍 후보는 또 안 후보에 대해서는 “사드 배치를 못 한다.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가 못하게 할 것이다"라며 "박 대표는 대북 송금 사건 때 4억 5000만 달러를 북한에 주고 감옥에 다녀온 사람”이라고 비난했다. 


'안찍박'(안철수를 찍으면 박지원이 상왕이 된다)이란 논리로 국민의당과 안 후보를 공격하고 있는 홍 후보는 이날도 박 대표를 공세의 소재로 끄집어낸 것이다. 자유한국당 핵심 관계자는 “경남지역은 보수 성향과 야권 성향이 둘 다 강한 곳이라 어떤 메시지를 낼지 고민을 많이 했고, 결국 애국심과 안보관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부산=백민경 기자 baek.minky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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