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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안전표지판 외국인까지 쉽게 알아볼 수 있게 확 바뀐다

해수욕장과 유원지 입구에서 볼 수 있는 각종 재난·안전표지판. 깨알 같은 글씨에다 외국어 표기가 없다. 이 때문에 외국인은 물론 한국인도 무슨 내용인지 알기 어려웠다. 위험을 경고하는 그림이 없는 표지판도 다반사였다.
 

외국어 병기.심볼 제작 등 디자인 개선... 4월부터 적용
계곡.연안지역 위치식별 가능하도록 국가 지점번호 추가

 난해하고 무성의하게 제작됐던 재난·안전판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바뀐다. 국민안전처는 각종 위험구역과 대피소 등에 설치되는 재난·안전표지판 12종을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해 설치한다고 18일 밝혔다. 어린이와 외국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표지판으로 바뀌는 것이다.
 
새로 만든 재난·안전표지판은 태풍 등 여름철 풍수해로 인한 인명피해 우려지역 999곳을 비롯해 연안해역 위험구역과 물놀이 금지구역 등 전국 7878곳에 설치한다.
 
신규 표지판은 국내외 기준(ISO·KS)에 적합한 형태와 색상, 픽토그램(심볼)을 적용했다. 지진 옥외대피소 등 기존에 없었던 심볼은 새로 제작했다. 외국인이 쉽게 이해하도록 외국어 병행 표기와 배치형태를 표준화하고 계곡·연안지역 등 위치식별이 필요한 지역은 국가 지점번호를 추가할 방침이다.
 
올해 처음 설치되는 지진대피소는 표지판 오른쪽 아래에 관리번호를 표시하고 소방서 등과 대피소 위치·관리번호를 공유, 비상상황 발생 때 협조가 가능하도록 했다.
 
표지판은 야간에도 표지판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반사가 잘 되는 재질을 사용하고 주변에 조명이 없는 지역은 조명시설(태양광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정종제 국민안전처 안전정책실장은 “새로운 표지판은 언어나 연령에 관계없이 의미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소외된 영역을 발굴·개선해 안전사고가 줄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신진호 기자 shin.jinho@joongang.co.kr
 
<새롭게 바뀌는 재난·안전표지판>
1. 수상레저활동 금지구역
모터보트와 고무보트 등 수상레저기구 이용을 금지하는 구역을 표시한다. 기존 표지판은 글씨 뿐이다. 위험을 당하면 어디로 신고해야 할지 안내도 없다. 새로운 표지판엔 신고전화(119)와 그림이 표시돼 있다.
안전표지판 이렇게 바뀐다

안전표지판 이렇게 바뀐다

 
2. 사망사고 발생지역
기존 안내판에는 ‘사망사고 발생지역’이라는 큰 글씨가 표시돼 있지만 구체적인 사고원인은 알아볼 수 없다. 새로운 표지판에는 ‘물놀이 사망사고 발생지역’이라는 구체적인 내용과 위험을 알리는 심볼이 포함된다.
 
안전표지판 이렇게 바뀐다

안전표지판 이렇게 바뀐다

3. 인명피해 우려지역
강우 등으로 물이 불어나면 인명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곳에 설치되는 표지판이다. 사고가 나면 당황하기 마련인데 기존 표지판엔 119 등 긴급신고 전화가 아니라 자치단체 전화번호가 적혀 있다. 새로운 표지판은 심볼과 긴급전화번호가 표시된다.
안전표지판 이렇게 바뀐다

안전표지판 이렇게 바뀐다

 
4. 지진대피소
기존에 없던 심볼을 새로 제작하고 영문 표기도 첨부했다.
 
안전표지판 이렇게 바뀐다

안전표지판 이렇게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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