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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월 아이 팔 잡아당겨 팔꿈치 빠지게 한 어린이집 보육교사

경기 평택시의 한 어린이집에서 40대 교사가 15개월 된 남자아이의 팔을 억지로 잡아끌어 부상을 입혔다는 주장이 제기돼 경찰에 수사에 나섰다.
 

평택에서 아동학대 등 혐의로 40대 교사 조사 중
점심 먹어야 한다며 강제로 팔을 잡아당겨 끌고 가
"해당 교사 혐의 인정, 어린이집 그만 둔 상태"

경기 평택경찰서는 18일 자신이 돌보던 15개월 된 남자아이에게 부상을 입힌 혐의로 보육교사 A씨(43)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6일 오전 11시20분쯤 자신이 보육교사로 있는 한 어린이집에서 B군(2)의 팔을 잡아당겨 팔꿈치가 빠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군의 부모는 팔에 부상을 입은 아이가 머리를 잡아당기고 팔을 만지지도 못하게 하는 등 이상 증세를 계속 보이자 장지적인 학대를 의심해 최근 경찰에 신고를 했다고 한다.


경찰은 어린이집에 설치된 폐쇄회로 TV(CCTV)를 통해 A씨가 B군의 왼쪽 팔을 잡고 강제로 교실로 끌고 가는 모습을 확인했다. A씨는 울고 있는 아이를 달래지도 않고 방치하기도 했다.


이 사고로 B군은 팔꿈치가 빠지는 '좌측 근위 요척골 아탈구' 진단을 받았다고 한다.
경찰에서 A씨는 "아이에게 점심을 먹이려고 교실로 데리고 가던 과정에서 아이의 팔을 잡아당겼다"고 범행을 시인했다.  
 
A씨는 이번 일이 문제가 되자 어린이집을 그만 뒀다. 
 
경찰 관계자는 "CCTV에선 A씨가 다른 아이들을 학대한 정황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아동전문기관을 통해 B군을 조사한 뒤 그 결과를 토대로 A씨에게 아동학대 나 업무상 관리 치상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불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평택=최모란 기자 mor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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