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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에 드러난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의 과거

17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에선 부활절 행사가 열렸다. 정식 명칭은 '백악관 달걀 굴리기(White House's Egg Role)'. 대통령 부부가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여는 백악관 최대 행사로 올해로 139회째를 맞았다.

2008년 백악관 부활절 행사 때
하얀 토끼 인형 탈 쓰고 등장해
올해 행사에선 아이들에 책 읽어줘

전국에서 추첨으로 입장권을 받은 가족들이 초청되기 때문에 대통령 부부의 인기 척도가 되기도 한다.  


올해의 참석자는 약 2만 1000명. 3만 5000명이 모인 지난해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부부 주최 행사보다 규모가 축소됐다. 행사 자체도 달걀 굴리기와 자선 달리기 등 전통적인 것들로 채워졌다. 
2008년 백악관 부활절 행사 당시 토끼 인형 탈을 입은 션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 왼쪽은 의상 디자이너. [트위터 캡처]

2008년 백악관 부활절 행사 당시 토끼 인형 탈을 입은 션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 왼쪽은 의상 디자이너. [트위터 캡처]

2008년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가운데) 재임 중 백악관에서 열린 부활절 행사. 오른쪽의 토끼 인형 안에 당시 미 무역대표부 대변인이던 션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이 들어있다. [중앙포토]

2008년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가운데) 재임 중 백악관에서 열린 부활절 행사. 오른쪽의 토끼 인형 안에 당시 미 무역대표부 대변인이던 션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이 들어있다. [중앙포토]

 
특별할 것 없는 올해 부활절 행사에서 특히 주목받은 인물은 션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이다. 부활절을 앞두고 2008년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이 연 부활절 행사에서 그가 토끼 분장을 했던 사실이 드러나면서다. 당시 무역대표부 대변인이던 그는 하얀 토끼 인형탈을 쓰고 백악관 정원을 누볐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코미디프로그램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NL)’는 재빠르게 이를 방송에 활용했다. 지난 주말 방송에서 스파이서 대변인으로 분장하고 패러디 해 온 여성 코메디언 멜리사 맥카시는 토끼 인형 옷을 입은 스파이서 대변인의 모습으로 다시 출연해 그를 풍자했다.  
 
 
맥카시는 ‘스파이서의 부활절 메시지’라며 지난주 스파이서 대변인이 시리아의 화학무기 공격을 비난하며 “히틀러는 화학무기를 사용하지 않았다”고 말한 데 대해 ‘사과’했다. 스파이서를 연기한 맥카시의 ‘사과’는 “내가 얘기한 건 홀로코스트가 아니라 집단수용소였다. 언론이 작은 거짓말에 호들갑을 떨어선 안된다”는 것. 백악관 대변인의 무신경한 발언을 꼬집은 것이다. 
 
홍주희 기자 hongh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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