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기아차, 인도에 5번째 해외공장 짓는다

기아자동차가 인도 남동부 안드라프라데시주(州)에 다섯 번째 해외 공장을 건설한다. <중앙일보 2016년 8월 11일자 경제 1면>
 

안드라프라데시주와 곧 계약
하반기 착공 … 2년 뒤 완공
세계 5위 인도시장 직접 공략

기아자동차는 17일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 ‘아난타푸르’와 ‘타다’ 두 곳의 후보지를 두고 최종 공장 설립지를 저울질하고 있다”며 “1~2주 이내에 안드라프라데시 주정부와 생산공장 건설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도 공장은 하반기 공사를 시작해 2019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인도 공장에선 소형 승용차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을 연간 30만 대 정도 생산할 계획이다.
 
익명을 요구한 기아차 관계자는 “투자 금액은 앞으로 MOU 체결 과정에서 바뀔 수도 있지만 현재 상황에서는 1조원 정도가 예정돼 있다”고 덧붙였다.
 
안드라프라데시주는 1998년 설립돼 연 65만 대를 생산하는 현대차 타밀나두주 첸나이시 공장과 인접해 있다. 첸나이엔 현대차와 함께 진출한 한국 부품업체도 다수 자리 잡고 있다.
 
미국·중국 시장에서 고전하고 있는 현대·기아차는 인도 공장 설립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인도는 지난해 자동차 판매 대수(295만 대) 기준 세계 5위 시장이다. 인구(13억 명) 대비 자동차 보유율이 낮아 앞으로 성장 잠재력이 큰 자동차 시장으로 꼽힌다.
 
2015년부터 추가 해외 생산 기지를 물색하던 기아차는 미국·중국·슬로바키아·멕시코에 이은 자사의 다섯 번째 해외 생산 기지로 지난해 인도를 낙점하고 실사 작업을 진행해 왔다. 포드·닛산 등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도 인도에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기아차는 전체 생산량의 약 55%를 해외에서 생산했다. 인도 공장이 완공되면 해외 생산 비중이 약 59%로 높아진다. 
 
문희철 기자 reporter@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