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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풍선처럼 생긴 '투명한 껍질'의 정체

썩지 않는 페트병을 대체할 먹는 물병이 등장했다.  
 
먹는 물병 오호(Ooho)는 영국 런던에 있는 스페인 출신 3명의 산업디자인학과 학생들이 만든 마실 수 있는 물병이다.  
 
이들은 미국 내에서 5분 동안 버려지는 페트병이 200만개가 넘는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고 마실 수 있는 물병 제작에 열을 올렸다.  
 
계란 노른자를 감싸는 껍질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이들은 요리에서 이용되던 기술인 구체화 기법(spherification)을 발전시켜 오호를 만들었다. 
오호(OohoWater) 트위터

오호(OohoWater) 트위터

이렇게 탄생한 오호는 렉서스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까지 했던 위생적이고 친환경적인 물병으로 플라스틱을 대체할 패키지로 주목받고 있다.  
 
오호의 물주머니는 자연 해초 추출물로 만들어 물과 함께 먹을 수 있으며, 제품을 사용하지 않으면 약 5주 만에 완전히 분해된다.
 
오호 측은 "우리가 개발한 먹는 물풍선은 친환경적일 뿐만 아니라 플라스틱보다 비용도 저렴하다"며 "플라스틱을 대체할 미래형 물병으로 주목받을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하지만 아직 개발 초기 단계인 오호는 해결해야 할 문제가 몇 가지 있다. 
 
외부 막이 과일 껍질 정도로 얇기 때문에 운반에 취약하고 표면을 깨끗하게 유지해야 한다. 또한 한번 개봉 시 모두 섭취해야 하며 주위에 물이 쏟아질 우려가 있다.    
오호(OohoWater) 트위터

오호(OohoWater) 트위터

한편 오호 측은 추가적인 기술 개발을 위한 모금 활동을 벌였고 지난 10일 목표액 50만 달러(한화 약 5억7000만원)를 달성해 제품 출시에 박차를 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임유섭 인턴기자 im.yuseop@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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