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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유사 식품원료 22종 유전자 분석법 개발

【서울=뉴시스】류난영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식품제조업체가 육안으로 구별하기 어려운 원료를 사용해 만든 불량식품을 적발하기 위해 동물성 원료 10종과 식물성 원료 12종에 대해 유전자 분석을 이용한 진위 판별법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진위 판별법 개발은 범정부 추진 과제 중 하나인 '불량식품 근절'의 일환이다.

이번 분석법의 대상 식품은 육안으로 구별하기 어려운 ▲대게와 홍게(붉은대게) ▲방어와 부시리 ▲줄가자미와 돌가자미 ▲메리골드와 사프란 ▲밀크씨슬과 엉겅퀴 ▲인삼과 익모초 ▲석류와 사과 ▲햄프씨드·메밀‧귀리 ▲작두콩‧렌틸콩‧병아리콩 등이다.

예를 들어 게맛살, 볶음밥, 튀김 등 다양한 가공식품의 원료로 사용되고 있는 대게와 홍게는 찌거나 절단·분쇄 등 단순가공만으로도 육안 구별하기 어렵다. 하지만 이번 유전자 분석법을 이용해 원재료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유전자 분석법의 원리는 동·식물성 식품원료에서 특정 종(種)에만 존재하는 유전자의 특정 부위를 찾아내고 이를 증폭시키는 '중합효소연쇄반응'(PCR)을 사용해 절단, 분쇄 등의 단순 가공 식품 뿐 아니라 다양한 가공식품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안전평가원은 이번에 개발된 유전자 분석법을 수록한 '식품 중 사용원료 진위 판별을 위한 유전자 분석 방법'을 지방자치단체, 유관 검사기관, 산업체에 배포할 계획이다.

한편 평가원은 지난 2011년부터 모두 231종의 유전자 분석법을 개발해 값싼 다대기를 섞은 불량 고춧가루, 가이양 내장을 섞은 가짜 창난젓, 국내산과 수입산 홍어 등 유통 식품 진위 판별에 활용하고 있다.

you@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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