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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대구가선 '박정희',부산가선 'YS'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는 5일 부산을 찾아 “부산은 YS(김영삼 전 대통령)의 도시"라며 "저는 YS의 권유로 이 당에 들어왔다”고 말했다. 부산·경남(PK) 지역에서 영향력이 큰 YS와의 인연을 강조하며 민심을 파고드는 전략이었다. 홍 후보는 YS 재임시절인 1996년 신한국당 소속으로 15대 총선에서 첫 당선됐다. 그는 전날 대구를 방문해선 "박정희 전 대통령처럼 강인한 대통령이 되겠다","TK(대구·경북)민심에 불을 지르자"고 주장했다. 


 
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경남 선대위 발대식. 백민경 기자 

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경남 선대위 발대식. 백민경 기자

 
 
홍 후보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경남 선대위 발대식 및 필승결의대회에 참석해 “내 고향(경남 창녕 출신) 부산·경남에서 (정권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모두 힘을 합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2000여 명의 PK지역 당원들을 상대로  “최순실 사태가 없었다면 홍준표가 이 당의 대통령 후보가 되는 일은 없었을 것”이라며 “당의 지지율이 바닥에 이른 위기의 순간이기에 홍준표에게 기회가 왔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급상승세를 타고 있는 안철수 후보에 대해선 “탄핵을 당하고 당이 위기에 처하니 마음 둘 데 없는 우리 보수 우파들의 마음이 일시적으로 안 후보에게 가 있을 뿐"이라고 깎아내렸다. 이어  "그러나 자세히 보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나 국민의당 안 후보는 호남 본당 일중대, 이중대에 불과하다"며 "어차피 그들은 하나가 된다”고 주장했다. 정우택 당 대표 권한대행도 “부산은 자유한국당의 어머니와 같은 곳”이라며 “부산은 산업화와 근대화, 민주화를 이끌어 위대한 정당을 만들어줬다. 여러분이 힘을 합쳐 범우파정권이 부산·경남에서 일어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말했다.  
 
앞서 홍 후보는 언론사 주최 조찬강연에서 박 전 대통령 탄핵에 대해 "민주주의가 아닌 민중주의이고 여론재판"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정치적으로는 어떤식으로든 탄핵할 수 있지만, 사법적으로 탄핵한 것은 잘못된 선례를 남긴 것"이라고 했다.  또 전날 대구 방문때의 분위기를 거론하며 "영남이 꿈틀거리면 대선판이 바뀐다"며 "이 정도 열기가 전국에서 끓으면 이 판은 보수 우파가 이긴다"고 주장했다.  
부산=백민경 기자 baek.minky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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