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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대표 "해외송금 수수료 10분의 1로 낮춘다"

 국내 2호 인터넷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가 5일 본인가 승인을 받았다. 이용우 카카오뱅크 공동대표는 이날 언론브리핑에서 "케이뱅크와 달리 카카오뱅크는 해외송금을 한다"며 "편의성과 가격 측면에서 차별점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특히 해외송금 수수료를 기존 시중은행의 10분의 1 수준으로 대폭 낮추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다음은 이용우·윤호영 카카오뱅크 공동대표의 일문일답.

5일 본인가, 6월 말 영업 개시
연내 자산 5000억원 예상
10년 뒤 20조원 규모로 성장 목표


김학수 금융위 금융서비스국장(왼쪽)과 이용우(가운데)·윤호영(오른쪽))카카오뱅크 공동대표가 은행업 인가증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학수 금융위 금융서비스국장(왼쪽)과 이용우(가운데)·윤호영(오른쪽))카카오뱅크 공동대표가 은행업 인가증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미 출범한 케이뱅크와 차별점은 무엇인가.
다 말씀드리고 싶지만 서비스가 두달 있다 나올 거라서 자세하게 말씀은 어렵다. 눈에 띄는 건 우리는 해외송금을 한다. 그 이외의 것은 편의성과 가격측면에서 써보면서 판단하실 수 있을 거다.  
 
해외송금은 수수료를 얼마나 낮출 것인가.
가격을 결정은 안했지만 현재 시중은행에서 하는 것의 약 10분의 1까지도 목표로 한다.
 
6월 말에 영업을 개시한다면 올해 말까지 실적 목표치가 어느 정도인가. 손익분기점 통과 시점은?
연내 자산 5000억원 예상을 한다. 손익분기점 시점은 3년 뒤를 생각한다. 약 10년 뒤이면 자산을 20조원 정도로 늘릴 것으로 판단한다.
 
초기 자본금이 3000억원이다. 얼마 남았나. 지금 은산분리 완화 법안이 아직 국회에서 계류 중인데 대출 여력은 충분한지.
저희 사업계획 상으로 여신성장성을 감안했을 때 내년 말쯤에 증자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한다. 증자 금액은 4000억원을 생각한다. 은행법이 반드시 빨리 바뀌어서 혁신을 빨리 하도록 바뀌는 게 중요하지만 정치적 부분이 있어서 지연되더라도 사업에 영향을 줄 것으로 생각하진 않는다. 빨리 은행법이 바뀌어서 좀더 혁신적이고 원활하게 사업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렇지 않을 경우에 대한 대비책도 갖고 있다.
 
제일 큰 무기가 4000만명이 이용하는 카카오톡일텐데 카카오톡을 통해 고객 유치하는 전략이 있나??
카톡의 편리함이 뱅킹앱에 묻어나겠지만 카카오톡은 회사가 독립돼있기 때문에 은행앱이 카톡에 들어가는 것이 사용성을 높이지 않고 유저들은 불편하게 생각할 거다. 카카오톡 네트워킹이 필요한 부분은 시너지가 생길 거라고 본다. 자세한 건 설명이 어렵고, 은행 앱에 묻어날 거다.
 
중금리대출은 어떻게 할 계획인가.
중금리대출의 경우 케이뱅크는 나온 상품을 보니까 단일 금리가 있더라. 우리는 좀더 세분화해서 고객 신용등급에 따라 금리와 한도를 차별적으로 제공하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
 
자체 스코어링 시스템이 신용을 평가하는 정확한 기준이 될 수 있는지 궁금하다. G마켓·옥션 구매내역이 높다고 해도 과소비를 하는 안 좋은 고객일 수도 있지 않나.
사례를 들겠다. 법대 교수 한명이 안식년을 맞아 미국으로 일년 간 교환교수로 갔는데 카드를 발급을 못 받아 속상해했다. 그런데 아마존에서 우연하게 책을 사고 결제를 하니까 결제 페이지 마지막에 신용카드 권유를 했다. 한도가 매우 높은 카드였다. 이 교수가 아마존에서 전공서적을 오래 구매했던 이력을 보고 신용도를 높게 판단하고 카드를 제안한 것이다. 현재 이미 이뤄지고 있는 일이다. 기존 은행에서 쓰고 있는 현재 스코어링 시스템 안에 의미있는 대안 데이터를 넣어주면 기존 4~5등급이 3~2등급이 될 수 있다. 그런 것을 해보겠다.
 
계좌개설까지 7분이면 된다는데 어떻게 그렇게 빨리 되느냐.
은행 오픈 때 자세히 말씀 드릴 수 있다. 자본금을 얼마 썼는지 궁금하다고 하는데 반도 안 썼다.
 
신용카드 사업은 언제 진출 가능한가?
신용카드 사업은 겸영 업무로서 인가가 필요하다. 카드사의 IT 시스템이 은행에 버금갈 정도로 큰 사이즈다. 준비하고 인가 받는 과정을 본다면 1년 반 정도면 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저신용자까지 가능한 소액 마이너스 대출 상품은 한도가 얼마인가?
신용도에 따라 다르다. 비상금 대출은 초기에 최대한도를 200만원을 생각한다. 신용도가 떨어지면 당연히 한도는 줄어드는 구조다.”  
 
입출금 통장에서 단기 여유자금을 별도 설정할 수 있다는데 구체적으로 설명해달라.
'어카운트 인 어카운드'다. 보통은 요구불통장에서 평소에 쓸 돈과 연말에 학자금으로 쓸 돈을 따로 관리하는데, 이를 하나로 엮어서 얼마는 당분간 보류하겠다고 정하는 방식이다.
 
한애란 기자 aeyani@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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