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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이웃 위해 써달라" 국밥 할머니, 반지하 보증금까지 털어 전액 기부

김복녀 할머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순댓국 장사를 하며 모은 돈과 반지하방 보증금을 기부했다. [사진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복녀 할머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순댓국 장사를 하며 모은 돈과 반지하방 보증금을 기부했다. [사진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홀로 순댓국 장사를 해온 80대 할머니가 자신이 모은 돈과 반지하방 보증금 등 전 재산을 기부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서울 동대문구 용신동 김복녀(87) 할머니는 홀몸 노인이다. 가족과 인연을 끓고 혼자 지내며 순댓국 장사로 생계를 이어왔다. 


하지만 생활은 나아지지 않았고, 결국 국민기초생활수급자가 됐다.


최근에는 고관절이 좋지 않아 수술까지 했지만 통증은 가시지 않았다. 결국 김 할머니는 외롭고 힘든 도시생활을 정리하고 요양병원 행을 택했다.


그리고 순댓국 장사를 하며 힘겹게 한푼두푼 모은 수입금 전액과 자신이 살던 반지하방 보증금 등 5173만5993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사랑의 열매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이달 초 김 할머니는 기부금을 전달하며 "저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제가 줄 수 있는 모든 것을 주고 나니 지금 죽어도 여한이 없다"고 짧은 소감을 전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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