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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시가총액 넘어선 테슬라…'자동차 제조사' 개념 뛰어넘나

미국의 전기차 제조사 테슬라의 시가총액이 현지시간 3일, 486억 달러(약 54조 7000억원)를 기록했다. 역대 최고 수준으로, 포드의 시가총액을 넘어섰다. 창립 14년의 자동차 회사가 113년 전통의 자동차 회사를 꺾은 것이다.
 

푸조, 현대차, 르노, 닛산은 이미 '추월'

[사진 쿼츠 홈페이지(자료 : The Atlas)]

[사진 쿼츠 홈페이지(자료 : The Atlas)]

미국 경제전문 온라인 매체 '쿼츠'는 테슬라가 시가총액으로 포드를 넘어선 것에 이어 미국의 거대 자동차 제조사인 GM(512억 달러)을 위협하는 수준으로 발전했다고 보도했다. 테슬라는 2012년 푸조를 시작으로 피아트-크라이슬러, 스즈키, 르노, 현대자동차, 닛산 등 세계 유수의 자동차 제조사들의 시가총액을 뛰어넘었다. 테슬라는 2018년 연간 50만대의 자동차를 생산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의 주요 자동차 제조사들과 직접적인 경쟁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사진 쿼츠 홈페이지(자료 : The Atlas)]

[사진 쿼츠 홈페이지(자료 : The Atlas)]

한편, 쿼츠는 테슬라가 자동차 제조사에 머무르지 않을 것이라며 향후 기업의 규모와 시가총액이 예상을 뛰어넘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기존의 자동차 제조사들이 차량의 생산·유통·금융에 기반한 사업을 벌여왔다면, 테슬라는 여기에 '에너지 기업'이라는 개념까지 포함한다는 것이다. 실제 테슬라는 배터리를 생산하는 대형 공장을 건설하는가 하면 태양광 발전기업 솔라시티를 인수하며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자동차뿐 아니라 건축을 비롯해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모든 분야에 영향력을 미치게 되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테슬라의 이같은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려면 먼저 전기차 생산 규모의 증가가 필수적이라고 지적했다. 이를 기반으로 테슬라가 사업을 계획대로 확장할 수 있다는 것이다. 쿼츠는 회의적인 전망을 내놓는 애털리스트들도 다수 있다고 전했다. 실제, 경제전문 매체들은 "세계 최악의 주식"(더 스트리트), "역사상 가장 위험한 주식"(비즈니스 인사이더)이라는 평가를 내놓기도 했다.
 
박상욱 기자 park.lepremi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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