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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범의 아이 낳아 기른 엄마 울린 아들의 한 마디

[사진 ITV]

[사진 ITV]

성폭행당해 낳은 아이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키운 여성이 그동안 겪었던 일들을 공개했다.
 
지난 3일(현지 시간) 영국 ITV '루스 우먼(Loose Women)'에 출연한 31세 새미 우드하우스(Sammy Woodhouse)는 자신의 가슴 아픈 이야기를 소개했다.
 
지난 2000년 14살이었던 그녀는 소아 성애자 아쉬드 후세인(Arshid Hussain)에게 성폭행을 당했고, 그로 인해 성폭행범의 아이를 가졌다.
 
[사진 ITV]

[사진 ITV]

임신 사실을 알게 된 후 주변에서는 낙태를 권유했지만, 그녀는 "아무리 그래도 내 아이다. 배 속의 아이를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말했고, 15살의 나이에 아이를 낳았다.
 
그로부터 17년이 지난 뒤 새미는 가슴 아픈 순간을 맞이해야만 했다. 시간이 흘러 10대가 된 그녀의 아들은 한 번도 본 적 없는 아빠에 관해 물었고, 새미는 이제는 아이도 알아야 한다는 생각에 자신이 겪었던 일들을 사실대로 털어놓은 것이다.
 
모든 이야기를 들은 아들은 "그럼 내가 성폭행범의 아들이야?"라고 물었다. 아들의 질문에 가슴이 찢어지는 듯한 고통을 느낀 새미는 그의 손을 잡고 "아니야, 넌 내 아들이야. 내 아들일 뿐이야"라고 말하며 한참을 울었다.
[사진 ITV]

[사진 ITV]

 
새미는 이 사연을 전하며 "성폭행을 당한 것은 씻을 수 없는 상처지만 나는 내 아들을 사랑한다"고 말해 사람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한편 아쉬드는 아동 성폭행 혐의로 징역 35년을 구형받아 현지 교도소에서 복역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희주 인턴기자 lee.heej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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