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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X, SK ○…박 전 대통령, 최태원 콕 집어 사면 지시"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대가성 금품을 건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돼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김경빈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대가성 금품을 건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돼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김경빈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난 2015년 8·15 광복절 특별사면 때 최태원 SK그룹 회장만 사면하라고 지시했던 정황이 포착됐다.  
 
5일 한국일보는 안종범(58)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의 업무수첩을 입수해 이 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안 전 수석의 청와대 업무수첩 39권 가운데 2015년 8월 2일 자 메모에 "LIG X, 한화 X, SK ○"라는 내용이 적혀 있다.  
 
해당 페이지 상단에는 'VIP'라는 글자가 적혀 있어 안 전 수석이 박 전 대통령의 지시사항을 받아 적은 것으로 보인다.  
 
당시 LIG 구자원 회장과 집행유예 중이던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최 회장의 사면·복권 가능성이 제기됐었던 것을 고려할 때 박 전 대통령이 최 회장 사면만 승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한국일보는 전했다.  
 
비슷한 시기 안 전 수석의 대통령 지시사항에 SK 관련 내용이 유독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SK가 회장사였던 펜싱협회 내용이 6차례나 등장하는 것으로 보아 최순실씨가 지난해 2월 K스포츠재단을 앞세워 SK에 펜싱 훈련 지원금 80억원을 요구한 것과 연관된 것으로 추정된다.  
 
최 회장 사면 한 달 전에는 "SK / 큰 기업 중견 기업 / 앞장서서 투자 / 국민 신난다"는 메모도 있어 SK의 투자 확대를 주문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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