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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7억 달러 테슬라 100년 전통 포드 시총 추월했다

테슬라 모델S.

테슬라 모델S.

미국 전기자동차 업체인 테슬라의 시가총액이 100년 전통의 포드자동차를 앞질렀다.
 
3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 따르면 테슬라의 주가는 전장 대비 7.3% 오른 298.52 달러(약 33만원)를 기록해 시가총액이 487억 달러(약 54조 4700억원)에 달했다. 이날 1.7% 하락으로 장을 마친 업계 2위 포드의 시가총액(453억 달러)을 넘어선 것이다. 1위인 GM의 시총은 510억 달러 수준이다.
 
테슬라의 시가총액이 포드를 앞지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뉴욕증시에서는 창업한 지 불과 14년이 지난 테슬라가 ‘모델T’를 앞세워 승용차 대중화 시대를 연 포드보다 기업가치가 커진 것은 시장에 한 획을 그은 ‘혁신의 승리’로 평가된다.
 
로버트 W 바드앤코의 벤 캘로 애널리스트는 “사람들이 전기차를 원하는지 잘 모르겠지만, 분명히 테슬라를 원하는 것은 맞다”며 “주로 포르셰를 타던 사람들이 이제 테슬라를 사고 있다”고 말했다.
 
테슬라는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4만697대를 판매했고 올 1분기에 모델S(세단)와 모델X(크로스오버)를 앞세워 2만5000대 이상을 팔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9% 신장한 분기 최다판매 기록이다. 3만5000달러대의 보급형 ‘모델3’가 올해 안에 출시되면 내년 판매대수가 50만 대까지 증가할 것으로 시장은 전망한다.
 
테슬라 주가에 거품이 많다는 지적도 있다. 포드의 순이익은 지난 5년간 260억 달러에 달한 반면 테슬라는 같은 기간 23억 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는 사실이 그 근거다. 지난해 테슬라 매출은 70억 달러였지만, 포드 매출은 1518억 달러에 달했다.
 
뉴욕=심재우 특파원 jwsh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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