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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B에 0-12으로 진 엘덴세, 승부조작 의혹 휩싸여

바르셀로나B팀이 엘덴세와 경기에서 12-0으로 이겼다. 경기가 끝난 뒤 일부 선수들이 승부조작 의혹을 폭로했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는 조사에 착수했다. [유튜브 캡쳐]

바르셀로나B팀이 엘덴세와 경기에서 12-0으로 이겼다. 경기가 끝난 뒤 일부 선수들이 승부조작 의혹을 폭로했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는 조사에 착수했다. [유튜브 캡쳐]

스페인 프로축구 세군다B(3부리그) 소속 클럽 엘덴세가 승부조작 논란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FC 바르셀로나B와의 경기에서 0-12로 대패한 경기를 두고 "고의로 대량실점한 것"이라는 폭로가 나왔기 때문이다.
 
엘덴세는 지난 2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16-17시즌 스페인 프로축구 세군다B 3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바르셀로나B에 0-12로 완패했다. 전반에 8골을 허용했고 후반에도 4실점을 추가했다. 이 패배로 엘덴세는 잔여경기 결과에 상관 없이 4부리그 강등이 확정됐다.
 
경기 후 엘덴세 일부 선수들이 승부조작 의혹을 제기했다. 공격수 체이크 사드는 스페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바르셀로나B와의 경기에 내가 선발 출전할 예정이었지만 갑작스럽게 명단에서 제외됐다"면서 "승부조작에 가담한 것으로 의심되는 선수들이 나에게 '그 경기에 뛰고 싶다면 골을 넣지 말라'는 이야기를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선수들과 감독 모두 승부조작 사실을 알고 있었다. 가담한 4명의 선수 이름을 댈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프리메라리가가 조사에 착수했다. 스페인 축구전문지 '아스'는 하비에르 타바스 프리메라리가 회장의 언급을 인용해 "엘덴세와 바르셀로나B팀 간 경기에서 불거진 승부조작 의혹에 대해 리그 사무국이 조사에 나설 예정"이라면서 "엘덴세가 12골을 내주고 완패한 이 경기가 조작된 것이라는 정황이 드러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울러 "승부조작 혐의는 엘덴세 선수들의 상황이며 바르셀로나B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엘덴세 구단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스폰서십 회사와의 계약을 중도 해지하고 리그 잔여경기에 참가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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