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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개발 잠수함 장보고-III 심장은 리튬 전지

장보고-III 잠수함 개념도. [사진 방위사업청]

장보고-III 잠수함 개념도. [사진 방위사업청]

 
국내 최초로 독자 개발하는 잠수함 장보고-Ⅲ 배치-Ⅱ(2차 생산분) 심장에 리튬 전지 체계를 달게 된다. 장보고-III는 2020년부터 3000t급 9척을 전력화하기로 한 사업이다. 해군이 보유하고 있는 장보고-I(장보고급ㆍ209급)과 장보고-II(손원일급ㆍ214급)은 모두 독일에서 기술을 들여와 건조됐다. 
 
방위사업청은 23일 상세설계검토(CDR) 최종 회의를 열고 장보고-III 배치-II에 국산 리튬전지 채택하기로 결정했다. 순조롭게 개발이 진행될 경우 오는 2025~2027년에 건조될 장보고-Ⅲ 배치-Ⅱ 3척에는 리튬전지가 탑재된다.
 
장보고-III 배치-II 리튬 전지 체계 개념도. [사진 방위사업청]

장보고-III 배치-II 리튬 전지 체계 개념도. [사진 방위사업청]

 
리튬 전지는 기존 잠수함의 추진전력 공급체계인 납 축전지를 대체할 예정이다. 리튬전지는 납 축전지보다 에너지 밀도ㆍ전지 수명ㆍ잠항 능력ㆍ유지보수 편의성 등 성능이 훨씬 우수하다. 작전환경에 따라 잠항 시간을 1.5~2배 이상까지 늘릴 수 있다. 그러나 가격이 기존 납 축전지보다 2~3배 비싸고, 안전성이 완전히 검증이 안 됐다. 리튬 전지의 폭발성 때문이다. 방사청 관계자는 ”폭발성 문제를 충분히 검토한 뒤 문제가 안 된다고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장보고-III 배치-II의 리튬 전지 체계는 삼성SDI의 배터리 셀을 납품받아 한화테크윈이 제조한다.
 
 
장보고-III 잠수함은 1990년대 도입한 장보고-I 잠수함을 대체할 계획이다. 리튬 전지 체계를 이용한 공기 불요 추진(Air-Independent PropulsionㆍAIP) 체계를 적용해 부상하지 않고 수중에서 최대 3주 이상 작전할 수 있다. 선체 중앙에 6기의 수직발사관을 탑재해 사거리 1500㎞의 현무-3 함대지 순항 미사일이나 현재 개발 중인 초음속 대함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다.
 
 
이철재 기자 seaja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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