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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 공직자 재산…손혜원, 최다 예술품 보유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3일 공개한 고위공직자의 재산목록 중 한우ㆍ첼로ㆍ예술품 등 ‘이색재산’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김현권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한우’다. 김 의원은 25년간 부인과 소를 키우며 농민운동을 해왔다. 그는 자신의 한우를 2억7400만원으로 신고했다.


이찬열 국민의당 의원은 6000만원 상당의 첼로를 신고했고, 권석창 자유한국당 의원은 배우자 소유의 2528만원 상당의 바이올린등을 신고했다.


이현주 대전시 정무부시장은 배우자 명의로 첼로를 포함해 3억2000만원 상당의 악기를 신고했다.


귀금속은 여전히 중요한 재산 목록 가운데 하나였다. 한견표 한국소비자원장은 다이아몬드 반지와 롤렉스 시계 등 4800만원 상당의 보석류를 신고했고, 성영훈 국민권익위원장도 배우자 명의로 금 4500만원을 가지고 있었다.


또 성백진 서울시 의원은 3800만원 상당의 금과 1억7900만원 상당의 카르티에 시계ㆍ다이아 팔찌ㆍ진주 목걸이ㆍ4캐럿 사파이어 등 보석류 12점을 신고했다.
이대석 부산시의원은 2억2500만원 상당의 금 4700g을, 노기태 부산 강서구청장은 다이아몬드 등 5800만원 상당의 보석류 3점을 신고했다.


저작재산권을 보유한 의원들도 다수 있었다. 군사전문가 출신의 김종대 정의당 의원은 저서 ‘안보전쟁’, ‘시크릿파일 위기의 장군들’, ‘시크릿파일 서해전쟁’ 등을 재산으로 신고했다.


김화동 한국조폐공사 사장의 경우 ‘딸에게 힘이 되는 아빠의 직장생활 안내서’라는 제목의 서적에 대한 저작재산권을, 안명옥 국립중앙의료원장은 ‘루나레나의 비밀편지’ 책자에 대한 저작재산권을 신고했다.


예술품을 가장 많이 보유한 것은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다. 한국나전칠기박물관장 출신 답게 도자기 7점, 가구 3점, 칠기 129점 등의 재산을 신고했다. 19세기 조선시대 만들어진 ‘심장생무늬 오층롱’, 1939년 전후 제작된 ‘금강산도 대궐반’, 17~18세기 제작된 ‘쌍용무늬 관복함’(각 1억5000만원 상당) 등을 포함해 손 의원이 보유한 골동품의 가액만 28억1800만원 상당이다.


해외에 부동산을 보유한 공직자도 있었다. 강영철 국무조정실 규제조정실장은 배우자 명의로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6억원짜리 단독주택을, 김학균 금융위원회 상임위원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버지니아주에 10억6000만원짜리 단독주택을 갖고 있었다.


이일형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도 미국 버지니아주에 본인 명의로 11억60100만원 상당의 단독주택을 보유하고 있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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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