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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탄 두 번째 이야기] '레어 여행지' 부탄에만 있는 10가지

히말라야 동쪽의 작은 나라 부탄은 국토면적이 한반도의 4분의 1, 인구는 75만명에 불과합니다. 1974년 문호를 개방했고, 지난해 입국한 외국인 수는 약 20만명입니다. 부탄 관광위원회(Tourism Council of Bhutan·이하 TCB)는 “한국인 여행객은 1000여 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웃 나라 네팔에 입국하는 한국인이 연 2만~3만명인 것에 비하면 아주 적은 수치죠. 그래서 여행지로 말하면 부탄은 ‘레어 플레이스(Rare Place)’입니다. 네팔·티베트·파키스탄 등 다른 히말라야 지역은 수차례 가봤지만, 기자 또한 부탄은 처음이었습니다. 3월 13일부터 19일까지 1주일간 경험한 부탄의 모든 것이 신기했습니다. 
  
글·사진 김영주 기자 humanest@joongang.co.kr
 
1 “부탄에 오려면 1일 200~250달러 선입금하세요”
부탄 관광위원회(TCB)는 ‘높은 부가가치 적정 수의 입국자(High Value Low Volume)’를 목표로 합니다. 입국자 수를 제한하되 ‘제대로 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제값을 받겠다’는 전략이죠. 작은 나라의 관광 정책으로는 효율적입니다. 
부탄에 가려면 1일 200~250달러(비수기 200달러)를 체재하는 날짜만큼 입금해야 비자가 나옵니다. 5일을 머물면 1000달러(약 120만원). 전 세계서도 손꼽히는 비싼 여행지입니다. 
히말라야 설산이 보이는 길을 한 학승이 걷고 있다. 

히말라야 설산이 보이는 길을 한 학승이 걷고 있다.

1일 200~250달러(비수기 200달러) 중 정부가 가져가는, 일종의 입국비용은 130달러입니다. 130달러를 뺀 나머지 비용이 부탄에서의 호텔숙박비·식비·교통비가 됩니다. 기본적으로 호텔은 3성급, 식비는 한 끼에 7~8달러 정도로 제공됩니다. 호텔과 삼시 세끼를 합치면 하루에 100달러 정도가 숙식비로 들어가는 셈입니다. 불포함 내역도 있습니다. 주류비(식사할 때 맥주 등을 주문할 경우), 가이드·운전사 팁은 따로 내야 합니다. 기본에서 호텔 수준을 높이고 식사비용을 더 늘리고 싶다면, 추가 비용을 지급하면 됩니다.  
 
부탄은 가이드 없이 혼자 여행할 수 없습니다. 반드시 ‘가이드 동반’입니다. 현재 약 3000명의 가이드가 있는데, 정부는 이 가이드 수를 제한함으로써 여행객 수를 조절하고 있습니다. 호텔의 등급과 가격도 TCB가 직간접적으로 개입하고 있습니다. 사실상 외국인 관광을 정부가 통제하고 있는 셈이죠. 


2 국민의 ‘99%’가 불교를 믿는 나라
부탄은 불교의 나라입니다. 거의 100% 불교신자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티베트 불교를 중국 당국이 통제하고 있는 요즘 지구상에서 가장 불교색이 짙은 나라는 부탄이 아닐까 싶습니다. 
부탄에서 가장 아름다운 종(Dzong, 요새이자 사원) 중 하나인 푸나카 종.

부탄에서 가장 아름다운 종(Dzong, 요새이자 사원) 중 하나인 푸나카 종.

부탄은 8세기경 인도 북부에서 태어난 파드마삼바바(Padmasambhava)에 의해 불교가 전해졌습니다. 지금도 부탄 불교의 영향력은 막강합니다. 행정구역은 20개의 종카(Dzongkhag)로 나눠져 있는데, 여기서 종(Dzong)은 종교와 행정의 중심지로 하나의 성(요새·사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도시마다 종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행정과 무관한 사원은 곰파(Gompa)라고 구분합니다. 종보다 규모가 작고, 스님들의 수행과 학승의 교육이 이뤄집니다. 


가이드가 인솔하는 부탄 여행은 주로 종과 사원을 둘러보는 일정으로 꾸려집니다. 하루에 서너 군데 종과 곰파를 들를 때도 있습니다. 사전지식이 없으면 여행이 지루해질 수 있습니다. 『론리플래닛 부탄편』정도는 읽고 가는 게 여러 모로 도움이 됩니다. 
 
3 위트 있는 때론 살벌한 ‘과속 방지’ 표지판
부탄의 도로교통 표지판은 전 세계 배낭여행자 사이에서 소문이 자자합니다. 직설적인 표현 때문이죠. 위트가 넘치기도 하고, 한편으론 조금 표현이 과하다 싶습니다. 한 번 살펴볼까요? 
 
‘천천히 간다고 늦게 가는 게 아냐(Be Mr late not late Mr)’, 
‘커브는 젠틀하게(Be gentle on my curves)’, ‘과속은 생명을 자르는 칼(Speed is a knife that cuts life)’, ‘더 밟으면 미끄러진다(More you speed more you skid)’, ‘결혼했으면 속도를 줄이시오(If you are married divorce speed)’. 스쳐 지나가서 제대로 보진 못했지만 ‘죽고 싶으면 밟아라(More speed, kill you)’ 이런 이정표도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부탄의 도로 이정표는 여행자들 사이에서 직설적인 표현으로 유명하다. '속도를 줄이시오'는 얌전한 표현. '과속은 죽음이다' '죽고 싶으면 밟아라' 등의 표지판도 있다.  

부탄의 도로 이정표는 여행자들 사이에서 직설적인 표현으로 유명하다. '속도를 줄이시오'는 얌전한 표현. '과속은 죽음이다' '죽고 싶으면 밟아라' 등의 표지판도 있다.

하지만 부탄에 머무는 동안 과속·난폭운전을 하는 차를 본 적이 없습니다. 1주일 동안 함께한 운전기사 길레(30) 역시 단 한 번도 과속을 하지 않았습니다. 비포장도로는 시속 10~20㎞, 포장도로는 최대 시속 50㎞를 넘기지 않았습니다. 부탄 도로에는 ‘느림의 미학’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4 자유여행·개별여행은 없다
다시 부탄의 독특한 여행 정책 이야기입니다. 부탄에 자유여행(Free Tour)·개별여행(Individual Tour)은 없습니다. 모든 여행은 현지 여행사를 통해 예약을 해야 하며, 스케줄도 현지에서 짠다고 보는 게 맞습니다. 
1주일 동안 기자와 동행한 운전기사 길레(30, 왼쪽)와 가이드 왕디 챠도로(33). 인상은 강하지만 푸근한 청년들이다.   

1주일 동안 기자와 동행한 운전기사 길레(30, 왼쪽)와 가이드 왕디 챠도로(33). 인상은 강하지만 푸근한 청년들이다.

패키지 여행이 익숙한 사람이라면 편하고, 개별여행을 주로 다닌 사람은 조금 불편하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혼행’을 즐기는 편이라면 가이드 주도적인 부탄여행이 불만족스러울 겁니다. 예를 들어, 프로그램 내용 중 상당 부분이 불교에 관한 것입니다. 부탄의 때묻지 않은 자연을 맘껏 걷고 싶더라도 혼자서는 어쩔 수 없습니다. 부탄에 들어가기 전 국내 여행사를 통해 가고싶은 장소를 미리 요청하는 게 방법입니다.  
 
물론 짬짬이 ‘자유여행’ 시간이 주어지긴 합니다. 주로 팀푸(Thimphu)와 파로(Poro) 등의 도시에서 이뤄지는 쇼핑 타임이지요. 쇼핑에 가이드는 따라 오지 않습니다. 동남아 패키지 여행상품에서 흔한 쇼핑 강요는 전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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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전통 복장 키라(Kira) &고(Gho)
부탄에 들어가는 모든 여행자는 파로 국제공항에 내립니다. 곧바로 부탄의 수도 팀푸로 이동하게 되지요. 첫 번째 방문지는 아마도 팀푸 시내 시계탑 주변이 될 겁니다. 
파루의 한 리조트 숍에서 부탄 남성 전통복장 고(Gho)를 입어봤다. 의외로 잘 어울려 깜짝 놀랐다. 사진 속 제품은 85달러다. 

파루의 한 리조트 숍에서 부탄 남성 전통복장 고(Gho)를 입어봤다. 의외로 잘 어울려 깜짝 놀랐다. 사진 속 제품은 85달러다.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독특한 풍경과 마주칩니다. 구로자와 아키라(1910~1998) 감독의 ‘7인의 사무라이’라는 영화를 본 적 있나요? 목욕 가운 같은 원피스 형태의 옷 유카타를 입은 사무라이들이 등장하지요. 팀푸 시내에 처음 도착했을 때, ‘7인의 사무라이’ 세트장인 줄 착각했습니다. 유카타와 흡사한 고(Gho·부탄 남성 전통 복장)를 입은 사람들이 길거리에 가득했습니다. 우리의 한복과 흡사한 키라(Kira)는 여성용 전통 복장입니다.   
 
입헌군주제인 부탄은 ‘해야 할 의무’와 ‘하지 말아야 할 규칙’이 많습니다. 전통복장인 키라와 고를 입는 일은 의무에 해당됩니다. 입지 않는다고 벌금을 내는 것은 아니지만 정부 공무원을 비롯해 관광 가이드, 호텔 등 관광업계 사람들은 유니폼이라 할 정도로 철저히 자신들의 전통 복장을 고수합니다. 이런 점은 참 부러웠습니다. 
 
키라·고는 우리의 한복과 비슷합니다. 부탄 여행 마지막날 아침, 한번 입어봤는데 의외로 잘 어울려서 놀랐습니다. 남성용 고는 착용도 간단합니다. 원피스 형태라서 몸에 걸치기만 합니다. 우리의 두루마기 같다고 할까요. 경복궁에서 한복을 입고 궁궐투어를 하는 것처럼 부탄에서도 키라·고를 입고 종 투어(Dzong Tour)를 하는 외국인 여행자를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6 불닭만큼 매운 고추치즈커리
부탄에서 고추는 식재료 이상입니다. 거의 의약품 수준이지요. 세계의 지붕이라 할 수 있는 히말라야 지역은 매운 음식이 발달했습니다. 혹한을 견뎌야 하는 이들에겐 몸을 덥힐 재료가 필요했습니다. 보일러가 있다면 좋겠지만 턱도 없는 소리지요. 기껏해야 산에서 땔나무를 가져다가 불을 피우는 정도인데, 우리처럼 구들이 아니니 보온력이 떨어집니다. 
부탄의 고원마을 포지카의 농가에서 맛본 고추치즈커리. 함부로 많이 먹었다간 큰코 다친다. 

부탄의 고원마을 포지카의 농가에서 맛본 고추치즈커리. 함부로 많이 먹었다간 큰코 다친다.

고추는 히말라야 지역에서 몸을 덥히는 음식으로 첫 손에 꼽힙니다. 부탄 시골에서는 집마다 지붕에 고추를 널어 말립니다. 날이 좋지 않을 때는 아궁이 위나 시렁에 걸어 놓지요. 그들은 “부탄 고추는 100% 오가닉”이라고 말합니다. 부탄 농가는 화학 비료를 쓰지 않으니까요. 외국으로부터의 고추 수입도 전면 금지돼 있습니다. 
 
고추가 나는 때가 아닌 겨울이나 봄에 고추를 먹는다는 것은 아주 귀한 대접을 받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중 부탄 농가에서 대대로 전해내려오는 ‘고추치즈커리’는 단연 으뜸입니다. 수도 팀푸에서 차로 6시간 떨어져 있는 포지카(Phobjikha)를 방문했을 때 경험한 일입니다.   
 
음식을 내온 남겔(23)은 분명 “마른 고추를 사용했다”고 하는데 눈으로 보기엔 통통한 것이 싱싱해 보였습니다. 아마도 마른 고추를 물에 불려 조리한 것 같습니다. 여기에 치즈와 강황 등을 넣고 계속해서 졸이면 고추치즈커리가 됩니다. 매운 향이 진동했습니다. 평소 고추 좀 먹어본 편이라 큰 숟가락으로 듬뿍 퍼왔습니만, 결국 남기고 말았습니다. 부탄 농가에서 음식을 남기는 것은 결례인 걸 알면서도 어쩔수 없었습니다. 농가에서 제공하는 팜스테이 점심·저녁 식사는 1인당 400Nu(약 6000원)입니다. 
 
7 구린내 진동하는 도마 & 파니
부탄 어딜 가나 ‘비틀 너트(Beattle nut)’라는 열매를 라임 잎에 싸서 씹는 사람들을 볼 수 있습니다. 현지 말로 열매는 ‘도마(Doma)’, 잎은 ‘파니(Paney)’라고 합니다.
딱정벌레 너트 '도마'를 라임 잎에 싸서 씹고 있는 부탄의 아낙. 붉은 너트를 많이 씹으면 치아와 입술도 빨갛게 물든다. 

딱정벌레 너트 '도마'를 라임 잎에 싸서 씹고 있는 부탄의 아낙. 붉은 너트를 많이 씹으면 치아와 입술도 빨갛게 물든다.

문제는 딱정벌레처럼 생긴 이 열매의 냄새가 아주 고약하다는 겁니다. 부탄서 방콕으로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도 이것을 씹는 사람이 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기내처럼 밀폐된 장소에선 한 명이 씹어도 일대에 구린내가 진동합니다. 길거리에서도 서너 명이 모여 씹고 있으면 한참 떨어진 곳에서 알아차릴 만큼 냄새가 정말 강합니다. 
 
도마와 파니를 씹으면 고추처럼 몸에서 열이 난다고 합니다. 그래서 산악지역 농부들에겐 필수 휴대품입니다. 포지카의 한 농부가 ‘씹어보라’ 권했지만, 가이드가 “몸에서 열이 나고 두통이 올 수도 있다”면서 말렸습니다. 특히 포지카는 해발고도 3000m가 넘는 고산이라 가만 있어도 두통이 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낮은 곳으로 내려와서 한 번 시도해보려 했지만, 입에서 구린내가 날까봐 결국 그만 뒀습니다.
 
한 가지 재미있는 것은 ‘도마&파니’를 애용하는 사람에 따라 계층이 나뉜다는 겁니다. 주로 산악지역, 남성, 나이든 사람, 저소득층이 이 너트를 즐겨 씹습니다. 반면 젊은 층, 도시 근로자, 여성, 고소득층은 하지 않습니다.   
 
8 끝없이 전개되는 신화들
부탄은 신화의 나라입니다. ‘신화는 종교를 낳고, 종교는 신화를 퍼트린다’고 할까요. 스토리텔링에 가까운 무수한 신화가 쏟아집니다. 
 
기행을 일삼은 것으로 유명한 '미친 성자' 드룩파 쿤리. 개를 끌고 다니며 수행했다는 이야기를 그렸다. 

기행을 일삼은 것으로 유명한 '미친 성자' 드룩파 쿤리. 개를 끌고 다니며 수행했다는 이야기를 그렸다.

 
부탄에서 가장 유명한 신화는 파드마삼바바에 관한 것입니다. 사실상 부탄이라는 나라 자체가 파드마삼바바로부터 시작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파드마삼바바는 부탄 왕국의 창시자이자 인도 탄트라 불교를 티베트·부탄에 전파한 것으로 알려진 인물로 부탄 사람들에게 ‘두 번째 부처’로 숭배되고 있습니다. 8세기경 호랑이를 타고 부탄에 도착해 수도에 정진했다고 전해지는 곳이 부탄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 탁상 곰파(Takshang Gompa)입니다.11세기 카규파의 대수행자였던 밀라레파(Milarespha·1040-1123)도 이곳에서 수행했다고 전해집니다. 
 
이밖에도 처음으로 부탄 왕국을 통일한 나왕 남겔(1594~1651), 미친 성자(Divine Madman)로 알려진 드룩파 쿤리(1455~1529) 등의 전설이 각 도시와 여행지를 방문할 때마다 등장합니다. 이들의 이야기를 미리 알고 가면 부탄 여행이 훨씬 흥미진진해질 겁니다.  
 
9 어딜 가나 남근상 
남근상이 부탄에만 있는 것은 아니지만, 부탄만큼 많은 곳도 없을 겁니다. 큰 도시인 팀푸(Thimphu)와 파로(Poro)의 관광객 대상 숍은 물론 민가·음식점·면세점에도 남근상이 있습니다. 부탄에서 ‘다산의 상징’으로 알려진 치미 라캉(Chime Lhakang) 곰파 아래에 있는 솝소카(Sopsokha) 마을의 한 레스토랑에는 왕과 왕비의 사진 앞에도 남근상을 모셔 두었습니니다.  
국왕과 왕비의 사진 앞에도 버젓이 놓아둘 만큼 부탄 사람들에게 남근상은 친숙하다. 

국왕과 왕비의 사진 앞에도 버젓이 놓아둘 만큼 부탄 사람들에게 남근상은 친숙하다.

부탄은 몽골과 티베트 등 외세의 침입이 잦았던 곳입니다. 또 유사 이래 줄곧 농경생활을 해온 민족입니다. 당연히 다산은 최대의 미덕입니다.
 
10 노 킬링, 노 헌팅, 노 피싱(No Killing No Hunting No Fishing)
불교국가인 부탄은 살생을 금하고 있습다. 그래서 길거리엔 개가 넘쳐납니다. 부탄의 스님은 약 1만명 정도라고 하는데, ‘스님 숫자만큼 개가 있다’고도 하지요. 개 뿐만 아니라 날아다니는 파리도 잡지 않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음식점에 파리는 많지 않았습니다. 
불교국가인 부탄은 윤회를 믿는다. 그래서 살아있는 동물을 죽이지 않는다. 부탄의 산과 언덕에 꽂힌 흰 룽다는 장례식장을 의미한다. 

불교국가인 부탄은 윤회를 믿는다. 그래서 살아있는 동물을 죽이지 않는다.부탄의 산과 언덕에 꽂힌 흰 룽다는 장례식장을 의미한다.

물론 부탄 사람들도 고기를 먹습니다. 소고기·돼지고기 등 고기는 인도에서 수입합니다. 고기가 귀해서인지 돼지고기 비계를 바짝 구운 바비큐 등은 아주 맛깔나게 조리를 잘 합니다. 살생을 금하기 때문에 산악지역에서의 사냥도 금지돼 있습니다. 부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는 활쏘기입니만, 산에서 활을 쏘아 동물을 죽이게 되면 처벌을 받습니다. 강에서 물고기를 잡는 것도 금지돼 있습니다. 
 
※ 수정=위 내용 중 ‘3 위트 넘치는 과속표지판’에서 ‘천천히 간다고 늦게 가는 게 아냐(Be Mr late not late Mr)’는 ‘고인(late Mr)이 되지 말고 늦는 사람(Mr late)이 되자’로 고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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