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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좌파 정당 막기 위해 중도 대연합"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홍준표, 김진태, 김관용, 이인제.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홍준표, 김진태, 김관용, 이인제.

 자유한국당 대선 주자인 홍준표 후보가 21일 “좌파 정당의 출현을 막기 위해 중도 대연합까지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당 21일 대선후보 영남권 TV토론
홍준표 "김무성 만나 힘 모아 좌파 정권 출현 막자고 했다"
김진태 "경선 중에 보수 단일화 주장은 '어불성설'"
이인제 "탄핵 앞장 선 사람들과 합칠 수 없다"


홍 후보는 이날 KNN 부산경남방송에서 열린 한국당 대선후보 영남권 TV토론에서 “보수 연합의 범위를 어디까지 생각하고 있는가”라는 개별 질문에 “민주당은 좌파정당이고 국민의당이 중도, 바른정당과 자유한국당은 우파정당”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바른정당과의 보수 후보 단일화를 주장해 온 홍 후보가 국민의당을 포함한 중도 대연합 구상을 공개적으로 밝힌 것은 처음이다.


자유한국당 대통령후보자 부산울산경남 비전대회가 22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렸다. 홍준표(왼쪽부터),김진태,김관용,이인제 대선주자들이 당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송봉근 기자

자유한국당 대통령후보자 부산울산경남 비전대회가 22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렸다. 홍준표(왼쪽부터),김진태,김관용,이인제 대선주자들이 당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송봉근 기자

 
이날 토론회에서 홍 후보는 김진태ㆍ이인제 후보와 보수 후보 단일화 문제로 격돌했다. 
 
홍 후보가 지난 15일 바른정당 김무성 의원을 만난 사실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다. 김진태 후보는 “15일이면 지난주 경선도 시작하기 전인데 그때 (김무성 의원을) 만났다는 것은 경선 통과를 전제한 거냐”며 포문을 열었다. 
 
그러자 홍 후보는 “경선은 우선 내가 통과할 자신이 있다”며 “통과하면 본선을 준비해야 되는데 시간이 없다”고 맞받았다. 
 
이인제 후보도 홍 후보를 향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앞장 선 사람들과는 하나가 될 수 없다”고 거들었다. 
 
그러자 홍 후보는 “지금 대선이 50일도 안 남은 상황”이라며 “여기 집학하면 대선이 되겠나. 그나마 남아 있는 사람을 다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김무성 의원과 만난 것에 대해 “대선 때는 힘을 모으는 게 좋지 않겠느냐. 통합은 안 되지만 적어도 힘을 같이 모으는 게 좌파정권 출현을 막는 데 도움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 후보의 경남지사 사퇴 시기를 놓고 김진태 후보와 날카로운 설전도 벌어졌다.
 
김 후보는 “홍 후보는 경남지사 보궐선거 없도록, 사퇴 시한 마지막 날인 4월 9일에 지사 사퇴를 하시겠다고 했다”며 “마음에 안 드는 사람이 후임 (경남)지사가 될 수도 있으니 그런 것 아니냐”고 공격했다. 
 
이에 홍 후보는 “야당이 나 상처주려고 하는 건데 김 후보도 나 상처주려고 하는 것 같다. 같은 당 사람이 그러는 거 옳지 않다”며 “불쾌한 질문”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내가 사표를 내면 도지사하겠다고 나올 광역단체장 3명이 있다.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는 국가가 내지만 지방선거 비용은 도청에서 부담해야 한다”며 “그 부담이 300억이 넘는데 1년짜리 지사 만들려고 300억을 사용할 수 있겠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김 후보는 “같은 당이니까 나온 거다. 질문 자체 가지고 타박하는 건 이해하기 어렵다”고 맞받았다.
 
이날 TV토론에서 이인제 후보는 “국가가 심각한 경제 안보위기 직면해 있다”며 “좌파정권의 등장 어떻게든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관용 후보 역시 “좌파정권이 국민들에게 편향된 지지 받고 있다”며 “보수진영을 재정비하고 다시 회복하는 큰 역할을 맡겠다”고 말했다.

박성훈ㆍ백민경 기자 park.seongh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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