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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남벽 정상 탐방로 내년 3월 다시 열린다

내년 3월부터 재개방 되는 한라산 남벽탐방로 계획 노선도 [사진 제주도]

내년 3월부터 재개방 되는 한라산 남벽탐방로 계획 노선도 [사진 제주도]

 한라산 남벽 정상 탐방로가 내년 3월 재개방된다. 1986년 개설됐다 일부 구간이 붕괴해 출입이 통제된 1994년 이후 24년 만이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한라산 백록담 남벽 탐방로를 올해 복원공사를 한 뒤 내년 3월 재개방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탐방로 열리면 모든 탐방로에서 정상 '백록담' 등반 가능

이 탐방로가 열리면 한라산 정상인 백록담(해발 1950m)에 오를 수 있는 코스가 기존 2개에서 5개로 늘어난다. 기존 정상을 등반할 수 있는 성판악·관음사 탐방로 외에도 어리목·영실·돈내코탐방로 등 모든 탐방로를 통해 백록담에 오를 수 있다. 지난해 10월 1일 관음사 탐방로 중 정상 등반 구간인 삼각봉~정상 구간이 재개방되기 이전까지는 정상을 등반할 수 있는 탐방로는 성판악 1곳에 불과했다. 이 탐방로에 등반객들이 몰리면서 주차난과 함께 환경훼손 등 각종 문제점이 불거졌다. 지난해 한라산에 오른 106만5898명 중 성판악 코스에만 35만548명이 몰렸다. 세계유산본부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한라산 정상 탐방로 다변화를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 이 기간 청정자문단, 지질·토목·환경·식생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기존 탐방로 보수(남벽 탐방로 0.85㎞) 및 신설 탐방로(남벽~성판악 구간 1.3㎞) 개설 방안을 마련했다. 또 낙석위험 등 현지조사와 안전진단도 했다. 결론은 기존 탐방로를 최대한 활용하고, 정상 진입구간에만 새 목재 탐방로를 시설해 옛 남벽 탐방로를 우회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세계유산본부 관계자는 “환경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목재 데크 시설을 지표면에서 50㎝ 정도 띄워 너비 2m 안팎의 탐방로를 만들 계획”이라며 “5개 코스로 정상 접근이 가능하게 되면 탐방로별 휴식년제를 실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제주=최충일 기자 choi.choongi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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