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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에서 양념감자 시켰다가 '진상 고객'된 사연

[사진=pororiii7 인스타그램] 롯데리아 양념감자

[사진=pororiii7 인스타그램] 롯데리아 양념감자

'양념감자' 시즈닝 가루 때문에 진상 고객으로 몰린 부녀의 억울한 사연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6일 온라인커뮤니티에 '롯데리아 양념감자 때문에 진상 고객이 됐다'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부천의 한 롯데리아 매장에서 아버지와 '양념감자'가 포함된 패키지 메뉴를 주문하고 잠시 자리를 비웠다.
 
볼일을 마치고 자리로 돌아온 글쓴이는 아버지가 케첩에 감자튀김을 찍어 먹는 모습을 보고 의아했다.
 
양념감자는 감자튀김에 시즈닝 가루(양파맛, 칠리맛 등)를 뿌려 먹는 음식이다. 가격도 일반 감자튀김보다 500원가량 비싸다. 하지만 아버지는 시즈닝 가루가 아닌 케첩에 감자튀김을 찍어 먹고 있었던 것.
 
이에 글쓴이는 카운터에 양파맛 시즈닝 가루를 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가게 업주는 "아버지가 케첩을 요구했기에 케첩을 줬다. 따라서 시즈닝 가루는 줄 수 없다"며 거절했다.
[사진=blossom0628v_v 인스타그램] 롯데리아 양념감자

[사진=blossom0628v_v 인스타그램] 롯데리아 양념감자

매장은 아버지가 케첩을 '요구'했다고 했지만 글쓴이가 말하는 사실은 이렇다.


아버지는 주문한 제품을 받았지만 감자튀김과 함께 먹을 소스가 보이지 않아 머뭇거렸고, 때마침 업주는 "케첩 줄까요?"라고 물었다고 한다.
 
하지만 글쓴이가 항의하자 업주는 "분명 '케첩 드릴까요, 시즈닝 가루 드릴까요'라고 물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업주는 아버지가 "케첩을 달라"는 말에 케첩을 줬다. 왜 일하는 사람한테 그러냐"며 항의하는 부녀를 진상 고객으로 매도했다고 전했다.
 
결국 황당한 업주의 논리에 화가 난 아버지는 언성을 높였고 도저히 다시 식사할 분위기가 아니었기에 부녀는 매장을 나왔다.
 
현재 글쓴이의 주장은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되며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업주가 케첩만 언급했는지, 케첩과 시즈닝 가루 둘 다를 언급했는지가 쟁점이지만, 현재 업주의 입장은 전해진 바 없는 상황이다.
 
해당 글을 본 네티즌은 "나도 같은 매장에서 똑같은 피해를 봤다"며 "상습적인 매장 아니냐"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글쓴이는 "고작 양념감자 하나 때문에 화가 날 수 있다는 게 놀랍다"며 "현재 롯데리아 본부 담당자에게 항의했다"고 밝혔다.


임유섭 인턴기자 im.yuseop@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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