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헤어진 여자친구 불러달라" 인질극에 방화까지 한 40대

헤어진 여자친구를 불러달라며 노래방에서 인질극을 벌이고 불까지 지른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부천 소사경찰, 현주건조물방화 등 혐의로 40대 긴급 체포
여자친구 언니를 인질로 붙잡아 흉기 휘둘러 부상 입히고 방화까지

경기 부천 소사경찰서는 22일 현주건조물방화 등 혐의로 A씨(49)를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10분쯤 경기도 부천시 소사동의 한 노래방에서 "헤어진 여자친구를 불러달라"며 여자친구의 언니 B씨(48)를 붙잡아 흉기로 위협하고 팔에 상해를 입힌 혐의다. 또 노래방 안에 불을 지르는 등 난동을 부린 혐의도 받고 있다.
 
이 불은 노래방 내부가 타 소방서 추산 10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꺼졌다. 화재로 B씨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엔 지장이 없는 상태다.
 
A씨는 경찰의 설득에 인질극을 시작한 뒤 2시간 만에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10년간 만나오던 여자친구 C씨(44)와 지난달 헤어졌다. 이후 "다시 만나달라"며 C씨에게 애원했지만, 연락이 닿질 않자 C씨의 언니인 B씨를 상대로 범행을 계획했다. 그는 이날 친구가 운영하는 노래방에 놀러 간 B씨를 뒤따라가 범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동기 등을 추궁하고 있다"며 "A씨가 휘두른 흉기에 B씨가 팔을 다친 상태여서 인질극을 벌인 혐의(인질강요)와 인질상해 혐의 적용을 놓고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인천=최모란 기자 moran@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