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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러슨 한·중·일 순방결과 백악관 보고 … 트럼프, 중국의 다양한 대북 압박 기대

렉스 틸러슨(사진) 미국 국무장관이 20일(현지시간) 한·중·일 3국 순방 결과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공식 보고했다고 숀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이 밝혔다.
 

북한 신형 로켓엔진 실험도 논의

스파이서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틸러슨 장관이 오벌오피스(백악관 집무실)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한·중·일 외교장관 회담 결과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예방에 대해 상세히 보고했다”고 말했다.
 
스파이서 대변인은 “틸러슨 장관이 이번 순방에서 한·일이 우리(미국)의 동맹임을 재확인하고, 중국에는 핵무기·탄도미사일을 개발하는 북한을 설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전했다. 
 
“북한을 압박하겠다는 중국 측의 약속을 받았느냐”는 질문에 스파이서 대변인은 “틸러슨 장관이 우리의 전략적 인내 정책이 끝났다는 분명한 메시지를 보냈다”며 “트럼프 대통령과 틸러슨 장관은 중국이 북한에 대해 다양한 압력을 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중국 역할론을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와 중국이 100% 의견 일치를 본 건 아니다. 그러나 시 주석과 틸러슨 장관은 양국 간 의견 차를 인식하면서 협력하기로 했다”며 “향후 양국 정상 간 만남에서도 그런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미·중은 다음달 6∼7일 트럼프 대통령 소유의 플로리다주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정상회담을 여는 방안을 조율 중이다.
 
트럼프 대통령과 틸러슨 장관은 최근 북한이 실시한 신형 고출력 로켓엔진 실험에 대해서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파이서 대변인은 관련 질문에 “북한의 모든 활동을 살피고 있으며, 북한에 대한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다”며 “틸러슨 장관이 트럼프 대통령과 점증하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위협에 대해 논의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미 국무부 정례브리핑에선 틸러슨 장관이 한국 측과 만찬을 하지 않은 것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마크 토너 국무부 대변인 대행은 “일정 자체가 없었다. 틸러슨 장관은 스태프들과 저녁을 함께 하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그가 피곤해서 저녁을 거절한 것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만찬 생략에 외교적 의미가 담긴 것 아니냐는 질문도 있었다. 이에 토너 대행은 “아니다. 단순히 (만찬이) 일정에 없었던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미 워싱턴에서 틸러슨 장관 주재로 열리는 반(反)이슬람국가(IS) 국제연대 외교장관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21일 출국했다. 
 
백민정 기자 baek.min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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