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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밝은 봄날 음악에 취하다....'고궁음악회'

2016년 창경궁에서 열린 고궁음악회. 

2016년 창경궁에서 열린 고궁음악회.

꽃피는 봄날엔 놀러 갈 곳도 많다. 전국에서 열리는 꽃 축제 구경도 가야 하고, 봄철 별미를 따라 맛 여행도 떠나야 한다. 하지만 굳이 멀리 떠나지 않고도 가까운 곳에서 이색적인 봄 풍경을 만끽하고 싶다면 고궁이 있다.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이 마련한 고궁음악회는 눈과 귀가 즐거운 봄맞이 행사다.  

눈과 귀가 즐거운 고궁음악회 경복궁·창경궁서 열린다


지난 20일 시작한 경복궁 고궁음악회는 6월 30일까지 계속된다. 공연장은 자경전(慈慶殿) 주변에 마련됐다. 자경전은 흥선대원군이 경복궁을 중건하면서 지은 건물로 고종의 양어머니 신정왕후가 사용했다. 위엄 있는 근정전과는 달리 아기자기하면서도 고풍스러운 것이 특징이다. 자경전은 매화·모란·국화·나비·연꽃 등을 새겨 넣은 벽돌로 장식한 담이 인상적이다. 음악회 상설무대도 이 꽃담을 배경으로 설치해 봄 분위기를 물씬 느끼도록 했다.
경복궁 고궁음악회. 

경복궁 고궁음악회.

 
공연은 오후 3시 30분부터 4시 10분까지 진행된다. 국악 실내악 그룹 ‘나뷔(:나비)’, 어쿠스틱 앙상블 ‘재비’, 문화놀이터 ‘동화’가 ‘춘풍화기(春風和氣·봄날의 화창한 기운)를 주제로 전통 국악과 퓨전 국악을 골고루 들려준다. 휴궁일인 화요일 휴무. 가을에도 경복궁에서 고궁음악회가 열린다. 9월 1일~10월 30일.
 
경복궁 야간공연은 4월 16~27일, 7월 16~29일, 8월 20일~9월 2일, 9월 17~18일에 진행된다. 화려한 궁궐 야경을 배경으로 전문예술단의 가무악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은 오후 8시부터 50분간 수정전(修政殿)에서 열린다.
 
창경궁은 야간공연만 진행한다. 4월 16일~5월 2일, 5월 31일~6월 3일, 6월 18일~7월 1일, 7월 16~29일에 공연이 예정돼 있다. 야간 특별관람 기간에 개최되는 창경궁 야간공연은 오후 8시부터 50분간 통명전에서 펼쳐진다. 전통실내국악단과 클래식 연주자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이색적인 가락을 들려준다. 휴궁일인 월요일 휴무.
 
경복궁 주간공연은 입장객이면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지만, 경복궁 야간공연과 창경궁 야간공연은 온라인으로 야간 특별 관람을 예약한 사람만 참여할 수 있다. 경복궁·창경궁 야간 특별 관람 예약은 3월 말에 시작된다. 한국문화재재단 02-3210-1645~6.
 
글=홍지연 기자 jhong@joongang.co.kr
사진=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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